• 최종편집 2023-10-11(수)
 

2024020218255130785_1706865951_0020682877.jpg

지지율 10%대로 떨어졌다19%로 취임후 최저

한국갤럽 조사잘못하고 있다” 72%로 최고치

부정평가 이유 여사 문제가장 많아

-명태균 통화공개 반향은 차후 드러날 것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20% 선이 무너지며 취임 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72%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님4%, ‘모름 또는 응답 거절6%였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윤 대통령이 현재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진보층, 40대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비율이 90% 내외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정적, 부정적 시각이 각각 44%로 팽팽하게 나뉜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는 김건희 여사 문제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민생물가’ 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7% 소통 미흡’ 7% 외교’ 5% 의대 정원 확대’ 5% 독단적일방적’ 4% 부정부패비리’ 3% 통합·협치 부족’ 3%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 3% 순이었다.

 

윤 대통령이 20225월 당선인 신분으로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은 지난달 31일 공개됐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날인 10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개입 의혹 관련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는데, 그 반향은 차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1.1%.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태그

전체댓글 0

  • 4497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尹지지율 10%대로 떨어졌다…19%로 취임후 최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