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오는 11월 22일
설교 김장환 목사·축도 안영로 목사, 신라호텔에서 개최
▲ 사진 왼쪽부터 노승숙 장로, 송기헌 국회의원, 이봉관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조배숙 국회의원, 두상달 장로
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 이하 국가조찬기도회)는 제 56회 국가조찬기도회를 오는 11월 22일 금요일 오전 7시에 서울에 소재한 신라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지난 10월 29일 63빌딩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국가조찬기도회는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정부요인, 각 정당의 기독의원들과 한국교회 지도자 등이 모여 대한민국의 발전과 안위,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은혜롭게 진행되기를 하나님께 간구하는 집회로서 196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6회 차를 맞는다고 한다.
이봉관 국가조찬기도회장은 금번 국가조찬기도회는 56회 째 열리게 됨으로서 반세기 동안 여야지도자들이 모여서 대통령과 국가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수 있었던 것이 곧 하나님께서 은혜를 내리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이 같은 하나님에 대한 간절한 기도의 응답으로서 70년 전에는 최빈국이었지만 이제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된 것이며, 하나님께서 계속 우리를 축복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년 기도회는 설교자에 김장환 목사와 축도자에 안영환 목사 등으로 결정되었다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함을 주장했다. 한국의 과거를 통해 볼 때 한해도 쉬운 때는 없었고, 국가에는 늘 어려움이 산적해있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성경말씀과 신앙으로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자고 촉구했다.
이번 제 56회 조찬기도회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등 6개 대형교단의 총회장들이 참석해 기도문을 낭독하고, 세계 15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과 주한미군과 유엔사 대표들, 신학대학교를 포함한 20여 개 대학의 총장, 17개 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각계 각층의 지도자들이 동참한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기도회의 설교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맡고, 축도는 광주 서남교회 안영로 원로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가 담당하며, 기도회의 주제는 '공의, 회복, 부흥'으로 부제목으로는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회개를 토해 이 땅을 회복시키시며, 대한민국이 연부년 부흥하게 하옵소서"로 선정했다고 한다.
기도회의 진행은 국가조찬기도 회장 이봉관 장로,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장 윤상현 의원의 개회사,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장 손기헌 의원의 개회기도 등으로 진행되며, 특별기도로는 국가지도자들의 올바른 리더십과 국민대통합과 대한민국의 강력한 안보와 세계평화, 국가의 미래와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고 한다.
조배숙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의원은 우리나라에는 남북한의 대치와 우크라이나 관련한 안보위기, 국내적으로는 정치권과 국민의 분열 등 어려움미 많은 상황인데 이런 때일 수록 하나님께 문제해결을 위한 기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고비 때마다 하나님께 부르짓었고, 한상 응답을 받았다며, 올해 국가조찬기도회에서도 충심을 다해 기도해 난관을 극복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기헌 더물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장은 우리들의 행동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진행해야 한다 면서 국가조찬기도회는 하나님의 뜻을 찾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현재를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은 갈수록 적응하기 힘든 사회가 되어감을 느끼지만 국가는 여러 에너지가 모여야하는데 국가조찬기도회가 그런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에 최선을 다 하자는 취지로 밝혔다.
두상달 장로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시작되었을 과거에는 대한민국의 경제가 약했지만 이제는 하나님께 복을 받아 세계적인 경제대국이 되었으니 더욱 더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촉구했다.
노승숙 장로는 한국교회가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건강함을 되찾아야하며, 국가조찬기도회에서의 기도를 통해 그런 목적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