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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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지 새가정(발행인 전혜선 목사)은 2월호에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기독교인이 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숭인 교수(협성대학교)는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기독교를 꿈꾸다'라는 주제의 글을 통해 경제적 요소가 인간의 의식주를 포함한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에 경제의 토대가 되는 자본주의와 인간을 지칭하는 경제에 예속될 수 밖에 없는 인간을 경제적 동물로 구분해 설명했다.
박 교수는 자본주의경제 아래에서는 효율성과 효과성을 위해 자유경쟁과 이기심을 아낌 없이 사용할 것을 요구받지만 성경에서의 경제적 가치관은 포도원의 비유(마태복음 20장 1~16절)를 통해 볼 때 일찍 일하러 온 사람과 늦게 일하러 온 사람의 임금이 기여도를 잦대로 하지 않고, 포도원주인의 그휼함에 있는 것으로서 오늘날 자본주의 시대의 가치관을 꾸짓는 것으로 평가했다.
자본주의 가치관의 숭상자는 흔히 그들 주장의 논거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등을 인용하지만 그곳에서 인용된 보이지 않는 손은 철저히 수요와 공급의 논리로 사람이나 재화의 가치가 정해지는 것이 아닌 당시의 동업 조합이나 기업들의 노동자에 대한 횡포와 담합을 제외하고 노동자의 가치가 정직하게 매겨져야한다는 것이라는 성경적인 설명을 박 교수는 했다.
새가정, 2020년 2월 호, 국판, 96페이지, 정기구독료 년간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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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정,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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