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뉴스] 가든 글로브 한인 집에 침입한 2인조 도둑, 20만 달러 이상 물건 훔쳐 도주…보상금 $5,000 걸어
20분 거리 할로윈 장소까지 뒤쫓아 와 타이어 찢은 후 피해자 집에 돌아가 절도 행각
[로컬 뉴스] 가든 글로브 한인 집에 침입한 2인조 도둑, 20만 달러 이상 물건 훔쳐 도주…보상금 $5,000 걸어
20분 거리 할로윈 장소까지 뒤쫓아 와 타이어 찢은 후 피해자 집에 돌아가 절도 행각
가든 그로브,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한인으로 보이는 피해자 등이 할로윈 밤(현지시각 10월31일)에 오렌지 카운티 자택에서 최대 25만 달러 상당의 물건을 도난 당했다고 신고한 후 두 명의 절도 용의자가 여전히 도주 중이다.
가든 그로브의 가든디아 애비뉴에 위치한 한인 피터 리 씨의 홈 보안 카메라는 후드를 쓴 도둑들이 오후 9시 직전에 침입한 집에서 귀중품을 훔치고, 보안 시스템의 대부분을 비활성화시키고, 지렛대로 현관문을 부수는 장면을 포착했다.
또한, 피해자들은 보안 영상을 다른 각도에서 조사하고 메모를 비교한 결과 범인이 집에서 20분 거리의 할로윈 파티까지 쫓아와 차량의 타이어를 자른 다음 동네로 돌아와 공격하는 것을 발견했다.
보도에 따르면 약탈품에는 값비싼 핸드백, 보석, 시계, 현금, 총과 중요한 물품이 들어 있는 거대한 금고가 포함되었다.
피해자인 피터 리와 빅키 뉴옌(위 사진)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지역사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빅키 뉴옌은 "이제 내 집이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한다“며 "그들은 확실히 나의 평화를 훔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두 용의자가 모두 남자라고 말했지만, 강도 사건 당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과 회색 옷을 입고 있었다는 것 외에는 추가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
피터 리는 "나는 '이 사람들이 너무 오래 걸리네, 경찰이 지금쯤 여기 있었을 수도 있잖아‘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체포 또는 도난당한 재산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5,000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하고 있다.
정보를 가진 사람은 가든 그로브 경찰에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