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와 사회에 기여 다짐
기지협·한장협, 2024년 신임교단장·총무 축하감사예배
▲ 김진호 목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회장)
▲ 이강욱 장로(한국기독교장로지도자협의회 회장)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회장 김진호 목사, 이하 기지협)와 한국기독교장로지도자협의회(회장 이강욱 장로, 이하 한장협)은 '2024년 신임교단장·총무(사무총장) 축하감사예배'를 지난 10월 2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최근 각 교단의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회장과 총무, 사무총장 등과 교계주요인사, 동 협의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진호 기지협 회장은 교단장 축하예배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느 때보다 힘든 사회적인 시기에 교단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에게 하나님게서 함께하실 것을 기도한다면서 교회가 교회답게 성도가 성도답게 한국교회가 깨어나기를 바라며,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저출산 등의 죽음으로 가는 길을 한국교회가 주님의 이름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욱 한장협 회장은 교단장, 총무 축하예배는 혼란한 나라에 경종을 울리기 바라며, 천하보다 귀한 생명과 영혼 구원, 자살 방지, 자유와 평화를 구현하기 위한 초대 교회의 충만한 신앙을 계승해야하며, 이를 위한 평신도지도자들이 회동했다고 강조했다. 실종된 대화와 협력을 도모하고 연합과 일치를 위한 일에 참여함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는 바울이 탄 배가 풍랑을 만난 이야기에 관한 설교를 통해 생명을 탄생하고 양육하는 등의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은 매우 귀중하지만 뒤를 돌아 보며 과연 충실했는지를 반성해야한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와 교단, 교회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책임감을 느껴야한다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풍랑 중 승선인원들에게는 구원의 소망 마저 없어졌지만 하나님은 이들을 살려내셨는데 이는 이들에게 배와 생명을 맡기신 것은 이후에 복음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리게 하는 섭리였음을 설명했다. 우리 인간에게 허락된 생명의 시간은 유한하기 마련인데 이 귀중한 시간을 하나님의 일에 쏟아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맡기신 사명으로서 오늘 초청된 교단의 지도자들에게 우리들에게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한국교회는 망하지 않는다며, 오직 믿음과 끈기로 사역을 완수하라고 제언했다.
길자연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땅을 다스리라고 하신 것은 교단장과 총무가 된 사람들에게 성경의 가르침에 부합한다고 설명하고, 교단의 지도자가 된 교단장과 총무 등은 최선을 다 해 하나님의 맡기신 사역을 완수하라고 격려사를 밝혔다.
김황식 집사(전 국무총리, 현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으니 이대로 실천하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일들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오늘의 한국그리스도교는 이승만 대통령으로 인해 오늘에 존재하도록 직간접적 영향이 있었고, 그래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었는데 그를 위한 기념관 건립예산모금에 매우 어려운 점이 있기에 기독교인들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부탁했다.
두상달 장로(전 국가조찬기도회 회장)는 한국의 성도들은 신앙이 좋은 만큼 실천도 필요하다며 김황식 전 총리의 요청에 적극 부응하자고 강조했다. 우리 성도들은 이승만 대통령의 신앙정신을 본받아야만 한다면서 본인은 가정사역에 매진하고있다며, 가정이 행복해야 사회과 나라가 행복하기 마련인데 그리스도교적인 신앙과 실천을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교단장 및 총무, 사무총장 등의 취임축하예배를 축하했다. 1950년대부터 시작한 기지협의 사역은 그 동안 알콜중독퇴치, 마약퇴치, 폭력추방 운동 외에도 사회 곳곳의 약자들을 위한 노력들이었으며, 이는 서울특별시의 주요 시정방침인 약자와의 동행과도 일맥 상통하고, 이는 그리스도교의 복음과도 맞닿아있기에 지속적인 협력을 하자고 요청했다.
제 1부 예배는 상임회장 최병두 목사의 인도, 환영사에 김진호 목사(기지협 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의 환영사, 대표기도에 성중경 목사(만수감리교회 원로), 성경봉독에 김성애 목사(한국사명자선교연합회 여성총재), 특별찬양에 송암어린이합창단(군포제일교회), 특별기도에 공동회장 민승 목사(전 기독당 총재), 노희석 목사(예성 증경총회장), 공동회장 김태곤 목사(개혁합동 총회장), 공동회장 김탁기 목사(그리스도교회 증경총회장), 축도 김동권 목사(직전 대표회장) 등이 담당했다.
제 2부 축하기념식은 사회에 이강욱 장로(한장협 대표회장), 신임교단장 대표인사에 김영걸 통합총회장, 김진호 대표회장은 김종혁 합동총회장과 김정석 기감감독회장 등에 축하패를 전달, 광고에 사무총장 한동철 목사, 특별찬양연주에 회계 송성익 장로(한장협 사무총장), 애찬기도에 서기 임형국 목사 등이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