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초점] “김희주·서미정 ‘듀오’,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 이끈다”
총회서 대표 · 회장에 취임…더 높은 비상(飛翔) 향한 여정에 나서





[미술계 초점] “김희주·서미정 ‘듀오’,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 이끈다”
총회서 대표 · 회장에 취임…더 높은 비상(飛翔) 향한 여정에 나서
金 대표, “회원들의 작품 해외 전시 통해 K-아트의 글로벌化에 앞장설 것”
徐 회장, “협회 소속 작가들이 행복하고, 신진 발굴하는 것 등 최선”
박정애 수석부회장·강의국 자문위원, 문화예술 공로상 수상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Korean Modern Artist Association-약칭 KMAA)』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김희주 대표·서미정 회장을 쌍두마차로 한국미술의 글로벌화와 투명하고 적극적인 신진 발굴 등을 통해 한국미술계를 선도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KMAA는 7일 서울 용산 아트 홀에서 막을 올린 ‘2025 한국현대미술 百인전’에 앞서 전국 17개 지회 지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KMAA를 새롭게 이끌어 갈 김희주 대표와 서미정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대표는 2016년부터 2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KMAA가 명실공히 한국미술계에서 으뜸가는 단체로 성장시키는데 앞장섰으며. 중책을 맡은 서 회장은 그동안 총괄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임원진 사이에 ‘철(鐵)의 여인’으로 통했다. 그녀는 섬세하고 꼼꼼한 업무 처리 및 각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KMAA 살림꾼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다.

박영재·이길순 고문은 김희주 대표와 서미정 회장에게 각각 임명패를 수여하고, KMAA 발전을 위해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주 대표는 취임사에서 “제가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 회장이 된 지 올해로 10년 째를 맞아 그동안 총괄집행위원장으로서 능력이 입증된 서미정 회장에게 바통을 넘기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는 앞으로 활발한 해외 전시회 등을 통해서 협회 소속 회원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판매가 이루어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서미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김희주 회장께서 10년 째 회장으로 계시면서(회장을 맡아 KMAA를 이끌어 달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KMAA가 전국적이고 굉장히 규모가 커져 있는 상태에서, 제가 과연 큰 단체를 이끌고 갈만한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고문 선생님들과 의논하면서, 공동 대표 형태로 같이 조력자가 되고 힘이 되어주기로 했다. KMAA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전국의 회원들과 임원들께서는 힘이 되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 회장은 “KMAA와 소속된 우리 작가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데도 우리 협회처럼 매우 투명성 있게 하려고 노력하는 단체도 드문 거 같다. 그런 부분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문/상임자문, 회장단, 자문위원, 운영위원, 지회장·지부장 및 회원들과 함께 KMAA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보다 앞서 박정애 수석부회장과 강의국 자문위원에게 문화예술 공로상 및 공로패가 주어졌다.


KMAA는 2009년 12월 『현대미술작가연합회』로 발족(크라운호텔 로비), 2010년 4월 현대미술작가연합회 창립전(인사동 신상갤러리)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제23회 회화대상전』, 『제15회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 정기전』을 비롯해서 유럽과 아시아권 등 국내외 전시회 및 교류전에 꾸준히 참여하는 동시에 격조 높은 다양한 미술작품으로 세계에 K-아트의 우수성을 꾸준히 홍보하는 메신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0년 출범한 KMAA는 전국 17개 지회(서울, 인천, 강원, 경기, 경기북부, 경북, 전남/광주, 전북, 부산, 충남,울산, 대구, 충북, 대전/세종, 제주)를 통해 회원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것은 물론 각종 전시회 개최 및 참여 등으로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등 지역 미술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