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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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임박한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뉴스1

 

'윤 체포영장 재발부' 첫 주말..."탄핵 찬성" "탄핵 반대" 도심 집회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발부 이후 첫 주말인 11일 서울 광화문과 대통령 관저가 있는 한남동 일대에서 탄핵 찬반 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였렸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등은 오후 1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과 한남동 일대에서 동시다발로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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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6차 시민대행진이 진행된 11일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받은 영치금으로 운영되는 커피트럭이 운영되고 있다./뉴스1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상행동 집회 참가자는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15000명이다. 이수진·전현희·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도 집회에 참석했다.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1번출구 앞에서는 촛불행동이 집회를 열었다. 광화문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는 오후 3시 기준 32000(경찰 비공식 추산)이다.

 

이날 경복궁역 인근에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영치금으로 집회 참가자에게 커피를 나눠주는 커피차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날 친윤 단체의 한남동 집회에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석동현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석 변호사는 이날 공수처, 경찰, 한 줌도 안 되는 자식들이 정신 없이 날뛰는데 여러분이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고 격한 어조로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함께 싸우겠다고 외쳤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오전 집회를 찾아 저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미 배지를 버릴 각오를 했다고 말했다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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