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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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대표 송용필 목사)가 주최하고, ANI선교회의 주관으로 '한국교회 원로포럼(엔데믹 코로나! 한국교회 어떻게 할 것인가!)'이 지난 5월 26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송용필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대표회장은 코로나19 질병의 시대에 한국교회는 펜데믹의 중심에서 한때,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국가의 강압적 공권력 투입과 통테로 위기에 직면했던 어려움을 회상했다. 코로나 펜데믹 시대에 한구교회는 거의 패닉에 빠졌었다면서 한국교회의 양극화 현상으로 힘든 시기였고, 교회들이 예배를 비대면과 대면으로 강행하는 중 국민과 매스컴들은 대면예배를 드린 교회들을 몰상식 또는 이기적 집단이라고 질타했고, 일부 대면예배를 드린 교회들은 비대면예배측을 세속적이며, 신앙이 없는 교회라는 식으로 보는 힘든 시간을 보냈었음을 토로했다. 코로나 펜데믹이 엔데믹(끝나는)으로 전환하는 현 시점에 한국교회가 어떻게 해야 할지 진지한 물음과 전략을 수립해야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가 코로나로 지친 세상을 격려하고 위로하며, 복음의 뜨거운 열정을 회복해 치유자로서 세상을 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예경 ANI선교회 대표는 현재 우리가 누리는 한국교회, 세계가 기적이라고 말하는 대한민국의 발전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한국에 복음을 주셨던 것에서 시작하며, 한국교회 신앙의 선조들과 오늘 이자리에 모인 한국 그리스도교의 원로 선배 목회자들의 노력의 결실이었다고 밝혔다. 오늘의 포럼이 혼돈의 이 시대에 한국교회가 취해야 하는 새로운 전략이 제시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밝혔다.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목사)는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에 대해 목회신학적 관점에서 수년간 인류에는 아주 작은 바이러스가 출현해 인간이 믿던 과학을 무력화시키고, 전 세계를 마비시켰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경고라고 해석했다. 근래 코로나19 펜데믹이 끝나가는 엔데믹을 바라보면서 그리스도교나 많은 사람들은 과거처럼 회복될 것을 기대하지만 그 기대는 불가능할 뿐 아니라 신앙의 세계에서 너무나 혼탁했고, 인본주의적이었으며, 목회자 개인적인 목회를 한 경우가 많았음을 자각하게되었기에 한국교회는 신앙의 본질로 돌아감으로서 새출발해야함을 강조했다.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과거처럼 방법과 수단을 사용하지 말아야한다고 경고했다. 그 작은 바이러스는 사람들을 집안에 가두었고, 전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목숨처럼 여겼던 주일 예배까지 금지할 뿐 아니라 교회의 문까지 닫게 만들었는데 이런 모든 것들이 사탄의 전략이라면 대성공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의 신앙이 어디부터 잘못되었는지를 면밀히 살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엄청난 부흥의 축복을 주셨음에도 그동안 한국교회는 과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목회를와 진정한 중보기도를 했는지를 반성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제부터는 세상의 이웃들을 돌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주변의 작은교회를 돌보고 살리는 일에 전념해야한다고 목표를 설정했다. 이같은 자성과 눈물의 회개는 한국교회가 잃었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성결성과 거룩성을 회복해 복음자와 예언자적 선포를 가능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목사)는 교회적 관점을 설명했다. 최 목사는 한국교회에 알려진 제자훈련전문가이며, 고 옥한흠 목사가 설교로 예수님의 제자를 만들지 못하지만 감동과 위로를 주고, 진리 몇가지를 알게 해주지만 개인의 전인적 변화를 끌어내기는 어려운데 주님께서는 설교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가르쳐 치키게 하라고 말했다며, 평신도를 깨워야함을 강조했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최 목사는 교회분쟁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빠졌던 부산의 모 교회에 부임했을 때 제자훈련을 도입했으며, 그 과정은 집사 12명, 장로 6명이 참여해 시작했고, 전체교인 450명 수준의 교회가 은퇴 할 때는 1만명 규모의 교회로 부흥했는데 이런 예를 보아 핵심은 성도들에게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는 제자훈련을 병행했고, 교회사역 전체를 교회성장위해서가 아니라 성도를 온전히 성장시킴에 중심을 둬왔던 것을 소개하고, 한국교회가 코로나 19의 상황에서 해야 할 과제로서 참고 가능함을 설명했다.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원로목사)는 미래적 관점에서 인류의 미래사회는 내이스비트에 따르면 미래의 과학기술이 인류를 편리하게 하는 반면 미래세계는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단절과 파괴)로 가고 있다는 설을 했는데 이는 눈에 보이는 과학은 인류를 정신적으로는 사막으로 몰아넣고 있는 중이기에 결과적으로 보이지 않는 영성과 종교, 심성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필수라고 밝혔다. 한국교회는 코로나시기동안 정상적인 예배가 불가능해서 전도나 봉사, 심방, 교제 등 전통적 그리스도인의 삶이 모두 붕괴되고 사회적으로도 이미지에 상처를 입었는데 이런 것들을 회복하기 위해 교회는 여전히 자신의 자리에 뚝심있게 서서 사회를 섬기는 디아코니아(나눔)의 교회가 되고, 믿음의 행위를 더해 신앙생활보다는 생활신앙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한국교회는 교회의 양대기능인 영성적 기능과 예언자적 기능 중 후자에 너무 치중한 측면이 있는데 두가지 기능 모두의 균형을 잘 맞추면 교회의 모든 사역이 다 잘 될것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독려했다.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목사)는 사회적 관점에서 오늘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펜데믹으로 일그러진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위로와 희망을 나눌 산실로서 역할을 맡기셨다고 밝혔다. 이제부터 한국교회는 자기의 교인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든이에게 열린 '위로의 마을'로서 기능을 발휘함으로서 코로나 이후 새로운 선교적 교회로서 자리잡자고 촉구했다. 최종적인 구원의 선물은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고, 지역의 모든 교회는 자신의 자리에서 '사랑의 보금자리'로서 새로 태어나야한다고 강조했다. 삶의 마당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에 힘쓰고,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과 함께 헌신적 '소금'으로서 봉사하고, 부활의 주님과 함께 구원의 '빛'으로 세상을 비춤으로서 예언자의 길과 제사장의 위로를 세상에 풀어놓자고 밝혔다. 한국교회는 코로나 시대에 새로나는 교회가 디어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초일류국가로 세워 세계복음화에 새 장을 열어가자고 촉구했다.

 

전병금 목사는 논찬에서 예수님께서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인류를 구원하시려 이 땅에 오셔서 여인인 창녀나 간음한 여인, 세리, 살인강도 등을 용납하여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셨던 개방성을 보여주셨으므로 지금의 한국교회는 배타성을 버리고 개방성을 발휘하자고 촉구했다. 한국교회가 배타성에만 머무른다면 바리세인적 신앙인집단이 되어 반 사회적인 사회악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바리세인적 신앙은 하나님의 이름으로서 비인간적 행태를 양산해 종교전쟁이나 사회악적 갈등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스도교는 예수그리스도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신앙은 결코 포기 할 수 없지만 그것 외에는 모든 세상의 섬기는 일에는 개방성을 충분히 발휘해 공동선을 추구하자고 강조했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는 총평에서 발제자들 대다수가 '본질'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는데 그리스도교에서의 본질은 예수님으로 인해서 누구나 천국으로 간다는 그러한 내용이 복음이며, 세상사람들을 예수님을 만나도록 소개하는 일인데 한국교회는 그런 일에 최선을 다 하자고 촉구했다. 물론 예수님을 만나도록 하는 구원은 단지 시작일 뿐이지만 만남이 있는 후에 예수님께 성도들이 더 가까이 동행할 수 있는 것이므로 목회자들은 성도들 각각을 돕는 역할을 할 필요를 강조했다. 가르치는 것은 대중적 설교로 가능하지만 성도 개인의 삶 속에서 예수님께 충분히 다가서도록 하는 것은 목회자와 성도간 개별적 양육으로서 가능하므로 역시 목회자가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평생을 기울여 노력하는 방법밖에는 없으며, 이같은 노력의 결실은 코로나라는 사회적 환경과는 무관하게 열린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신문 공동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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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이웃 사랑 등 교회의 기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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