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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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웅희 작가가 자신의 전시 부스 전시 작품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작품이 판매된 자리에 빨간색 마크가 작품을 대신하고 있다. 천 작가의 발 뒤편 쪽의 포장은 LA서 한국을 방문중인 관객이 매입한 작품.-Aug 9, 2025. '제15회 BANK ART FAIR'@S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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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웅희 작가가 엷은 미소를 머금고 손가락으로 기둥에 찍힌 자신의 전시 작품 판매 마크를 짚고 있다.-Aug 9, 2025. '제15회 BANK ART FAIR'@SE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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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뱅크 아트 페어’에서 ‘완판’을 앞둔 천웅희 작가(왼쪽)가 자신의 부스를 찾은 해외전시기획 전문회사 ‘나르시스’ 박소피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Aug 10, 2025. '제15회 BANK ART FAIR'@SE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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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뱅크 아트 페어’에서 ‘완판’을 기록한 천웅희 작가(왼쪽)가 자신의 부스를 찾은 지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Aug 10, 2025. '제15회 BANK ART FAIR'@SETEC

천웅희 서양화가, 다이아몬드·순록(馴鹿)·댑싸리 의인화 작품 ‘뱅크 아트페어’에서 ‘완판’ 기록

 

한국 미술계 관계자들 사이에 ‘다이아몬드 작가’로 자리매김한 천웅희 서양화가의 작품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세택컨밴션센터 전시장에서 7일부터 10일(7·8일 VIP, 9·10일 일반인 관람)까지 개최되고 있는 ‘제15회 SETEC 뱅크 아트 페어’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천 작가는 이번 전시에 다이아몬드와 순록(馴鹿), 그리고 댑싸리가 작품마다 등장하는 9점의 작품 중 7·8일 이틀만에 부스를 찾은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7점이 판매되는 호성적을 거두었고, 10일 폐막 당일 마지막 두 점이 판매되면서 '완판'이라는 기쁨을 안았다.

 

천 작가는 한해살이풀 댑싸리를 보는 이로 하여금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차분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파란색을 주조색으로 캔버스를 채운 후 그 사이에서 조그만 하트 모양의 다이아몬드가 목덜미에 자리한 한 마리의 순록(馴鹿)이 빼꼼히 얼굴을 드러내고 있는 40호 크기의 작품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작품마다 크고 작은 다이아몬드·순록·댑싸리가 트라이앵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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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웅희 작품 「숨겨진 요정(The hidden fairy)Ⅰ」_2025._2025. 캔버스에 유채_45x38cm(SOLD)

 

순록(馴鹿)은 북극권에 거주하는 원주민 사미족(Sami)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존재이자, 문화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동물이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이브에 썰매를 끄는 동물로 널리 알려져 있어 상징적인 의미를 더한다. 그리고 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댑싸리는 관상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천 작가는 이 세 가지의 각기 다른 사물을 하나로 묶어 의인화(擬人化)시키면서, 작품 앞에 선 관객에게 마음의 평안함·강한 생명력과 영원한 사랑과 행복·희망 등 총체적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안겨주었다.

 

천 작가는 “이번 전시에는 (성탄절 때 산타가 어린이에게 가져다 줄 선물이 담긴 썰매를 끄는) 순록이 들어갔다. 순록은 우리한테 선물을 갖다 주는데, 여기서 선물은 다이몬드”라며 “(그리고 사람들에게 선물 배달을 마친 후에도) 영원한 선물(다이아몬드)이 등장하는데, 누구한테 선물을 주는 걸까? 바로 댑싸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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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웅희 작품 「다이아몬드 요정(The Diamond Balloon)Ⅱ」_2025._2025. 캔버스에 유채_41x32cm(SOLD)

 

작가는 “(다이아몬드는)댑싸리한테 왜 선물을 줄까?”라고 반문한 후 “다이아몬드는 1년생 댑싸리한테 ”너도 영원할 수 있다. 어떻게? 1년이란 생을 마치고 땅속에 씨앗이 뿌려져서 새해에 화려하게 빛을 발할 수 있다. 빛은 어디서 발하느냐, 누군가에 의해서 빛나는 것이지, 스스로 빛날 수는 없다. 그 누군가는 누구인가? (댑싸리는) 하늘에서 비추는 화려한 빛을 받아 봄에는 연두색, 노란색, 핑크색, 하얀색이었다가 겨울이 되어서는 씨가 되어 죽지 않고 이듬 해 다시 태어날 봄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또 누군가에 의해서(발견되고) 화려하게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사람들한테는 영원한 로망, 선물, 약속이 되기도 한다. 바로 내 작품 속 댑싸리는 다이몬드라는 선물을 가지고 있고, 또 댑싸리는 죽어서 오랜 시간 속에 광물이 돼 다이아몬드를 만들어주는 근원이 되기도 한다”며 “그래서 그같은 선물을 가져다 주는 게 순록이다. 즉 이 세가지 소재가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같은 세가지를 의인화해서 스토리를 작품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천 작가의 ‘뱅크 아트 페어’ 전시 작품은 다이아몬드·순록· 댑싸리를 통해 이 땅에 발 딛고 서로 부딪치고 반목하며 불협화음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상생(相生)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강한 메시지를 화폭에 담은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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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웅희 작품 「숨겨진 요정(The hidden fairy)Ⅱ」_2025._2025. 캔버스에 유채_45x38cm(SOLD)

 

친구와 함께 천 작가의 부스를 찾은 양재동에 살고 있다는 40대 관객은 “3개 전시장을 오늘 다 볼 예정인데, 많은 미술가들이 참여한 부스마다 전시작품들이 훌륭한데, 천웅희 작가의 전시작품은 밝은 색채와 구조, 그리고 조그만 순록과 작고 큰 다이아몬드, 특히 댑싸리가 어우러진 작품들이 마음 한 켠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지난 7월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렸던 ‘2025 시애틀 아트 페어’에 개인 사정과 ‘뱅크 아트 페어’ 준비로 현장 참여를 못했지만, 전시 작품 출품으로 대신했던 천 작가는 “솔직히 이처럼 반응이 클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는데, LA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관람객이 제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든다’는 호평과 함께 작품을 매입하실 때, 가슴이 뭉클했다”며 “내 자신 스스로를 향해서 ‘앞으로 더욱더 작품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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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웅희 작품 「부드러운 반짝임Ⅰ·Ⅱ·Ⅲ·Ⅳ(A tender Sparkle Ⅰ」_2025. 캔버스에 유채_12x12cm (SOLD)

 

 

<천웅희 작가(Artist Woong-Hee Cheon) 약력>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석사학위 수여.

 

수상경력

- 2025 제1회 선정작가공모전 대상

- 2023 제24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서울특별시의회의장상

- 2023 제24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특별상 특선

- 2023 GIAF 제29 회 고양국제현대미술제 미술공예디자인대전 특별상

- 2023 제37 회 대한민국 회화대전 특선

- 2022 제40 회 대한민국신미술대전 우수상

- 2021 제31 회 한국파스텔협회공모대전 특선

- 2021 대한민국회화대전 특선

- 2020 제38회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특선

 

아트페어

- <2025 WAE 월드아트엑스포> COEX 01.16~01.19

- <2025 LA ART SHOW> Los Angeles Convention Center 02.19~02.23

- <2024 SMAF2024> SETEC

- <2024 Contemporary Art Festa in London> Stokey popup Gallery(영국 런던)-24.05.17~20

- <2023 International Modern Art Exhibition> Tokyo metropolitan art museum(일본 도쿄)- 23.11.26~12.02

- <2023 K-ART SHOW SEOUL> LOTTE HOTEL (11.30~12.03)

- <2023 STIF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 COEX (2023)

- <2022 KOREA ART SHOW> 수원컨벤션센터-05.04~05.08

- <2022 14th 로스엔젤레스국제살롱전> LA (2022)

- <2022 한국현대미술 프랑스 파리 아트페스티벌> PARIS

- <2022 KFA K-아트페어> COEX 09.01~09.04

 

 

 

- <2021 SEOUL ART SHOW> COEX 12.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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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작가] 천웅희 서양화가, 다이아몬드·순록(馴鹿)·댑싸리 의인화 작품 ‘뱅크 아트페어’에서 ‘완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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