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3(목)
 

흥사단 옛단소 복원 설명공청회 박상원 단우와 이병도 단우 기념사진.jpg
▲흥사단 단소 복원 공청회에서 박상원 통상단우와 이병도 통상단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카탈리나 흥사단 단소 복원 설명 공청회’ 개최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한국계미국시민협회 전국회장 자격으로 참석

 

미주 한인사회 독립운동의 거점이자 상징이던 카탈리나 흥사단 단소가 우여곡절끝에 대한민국 보훈부 도움으로 매입하여 미주한인이민 유산으로 보존 및 재건 프로젝트에 의해 미국내 유일한 한인단체 유물로 영구 보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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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단소 공청회 초청장

 

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 박상원 전국회장은 흥사단 아카데미 출신으로 흥사단 평택아카데미 회장을 역임한 흥사단 아카데미 50년사에 대표회장으로 기록된 흥사단 통상단우이며 세인트미션대학교 총장으로 미국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한글학부 신설하여 한글세계화및 한국어유엔공용어 채택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9일 오전 11시에 개최된 흥사단 옛단소(3421-3423 S. Catalina St. Los Angeles, CA 90007) 설명 공청회에 참석했다.

 

이번 복원계획(Historic Site Rehabilitation Project)인 흥사단 옛단소는 대지 6225스퀘어피트에 건물면적 3550스퀘어피트로 2층 주택건물이다. 흥사단 단소 상징 건물 뒤로 별채가 따로 있는데 여기서 머물렀던 유학생등 임시 거주한 사람들이 훗날 성공한 미주한인들이 되었다.

 

흥사단은 1913년 5월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강영소 집에 모여 시작했다. 홍언(경기도), 염만석(강원도), 조병옥(충청남도), 민찬호(황해도), 송종익(경상도), 강영소(평안도), 김종림(함경도), 정원도(전라도) 등이 8도 대표로 창립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그해 8월에 LA다운타운 오피스로 본부를 이전했고 흥사단은 1915년 지금의 LA수도전력국이 자리한 2층 목조건물(106 N. Figueroa St. Los Angeles)을 빌려, 거기서 도산 가족이 거주하며 흥사단(Young Korean Academy/YKA) 단소로도 활용했다.

 

1929년 카탈리나 흥사단 단소(3421-3423 S. Catalina St. Los Angeles, CA 90007)는 1932년 흥사단 단우들이 모금한 돈 2500달러로 구입한 것인데 이건물 주택에 세를 들었다가 주인이 재정적인 이유로 매물로 내놓자 매입하여 흥사단 단소로 계속 사용했다.

 

 

 

 

1948년 흥사단 본부가 한국으로 옮겨간 후에도 카탈리나 단소는 흥사단 미주위원부(현재 미주위원부 위원장 이기욱) 사무실 겸 유학생 숙소로 유지돼 왔다. 흥사단 단우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를 지나 건물이 노후하고 단우들도 고령으로 참여가 소홀해진데다가 재정적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흥사단 미주위원부는 매각을 결정해 1978년도 8만달러에 매각했다. 단소는 소유주가 두번 바뀌었다가 중국계 개발회사가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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