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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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李 대통령 "오늘 저녁 때 오시지요" 송언석 "우린 안 갑니다"

국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광복절 경축식서 '국민임명식' 참석 제안 거절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임명식 참석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지도부는 “조국⋅윤미향 사면을 축복하는 듯한 국민임명식에 들러리 서지 않겠다”면서 15일 광복절 경축 공식 행사는 참석하되, 같은 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국민임명식엔 불참하기로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출범식에서 ‘경축식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어떤 얘기를 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께서 ‘저녁 행사(국민임명식)에도 오시지요’라고 했고, ‘우리는 가지 않겠습니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경축식장에서 이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며 대화를 나눴다.

 

송 위원장은 “광복절에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 후손을 뒤에 병풍처럼 세우고 자신의 임명식이라며 대관식을 하는 자리를 만들어 오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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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또한 송 비대위원장은 행사장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나란히 앉은 상황을 언급하며 “정 대표가 옆에 앉았는데 쳐다보지도 않았다”라며 “정 대표가 ‘악수는 사람하고 하는 법’이라는 이상한 말을 했는데 저도 똑같다”라고 했다. 그는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가 정청래와 마음 편하게 악수하겠나”라고도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출범식 종료 후 기자들이 ‘정 대표와 대화도 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바로 옆자리에 앉았는데 악수도, 대화도 못했다. 저도 사람하고 대화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윤미향 전 의원의 특별사면에 대해서도 “다른 죄도 아니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지원금을 횡령한 파렴치범 중 대(大)파렴치범”이라며 “그런 사람을 다른 날도 아닌 광복절에 특사를 해 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말이 안 되는 짓”이라며 “‘내 편 무죄, 네 편 유죄’를 하겠다는 것이다. 독재 정권이 막무가내 망나니짓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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