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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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추석 황금연휴 … 카드업계, 해외여행객 대상 이벤트 '풍성'

신한·하나·우리·BC·농협카드 … 항공·호텔·현금 혜택 총출동
캐시백·포인트 적립·특가 항공권까지 … 카드별 맞춤 프로모션
지난해 9월 해외여행객 231만명 … 여행 수요 급증 전망
 

올해 추석은 10월 10일 하루만 연차를 쓰면 최장 열흘을 쉴 수 있는 '역대급 황금연휴'가 가능하다. 긴 연휴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카드업계는 여행객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신한카드는 연휴 맞이 '신나는 해외여행 플랜'을 통해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월렛 이용 시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트립닷컴에서 신한 비자카드로 숙박·항공권을 결제하면 최대 2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해외에서 5만원 이상 이용금액을 분할납부로 전환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3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하나카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하나카드 가을 바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달 15일까지 해외가맹점에서 트래블로그(Master)와 트래블GO(Visa) 카드로 결제 시 각 3% 하나머니(최대 6만원)를 적립해준다. 또 해외ATM에서 두 카드로 인출하면 각 2%의 하나머니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여행 플랫폼 '우리WON트래블' 리뉴얼을 기념해 내달 말까지 30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파리 비즈니스 항공권, 리모와 캐리어, 소피텔 숙박권, 10만원 캐시백, 면세점 쿠폰 등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BC카드는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외화머니를 사용하면 최대 15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7일까지 페이북 트래블월렛 신규 가입 시 최대 500달러를 랜덤 지급하고 11월 말까지 결제·미션 달성 시 최대 1000달러를 추가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내달 13일까지 '해외에서 농카쓰고 캐시백 받아가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농협 개인카드 이용 시 이용금액의 10%(최대 5만원)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카드업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객 대상 이벤트에 나선 것은 이번 연휴가 최장 10일에 이를 만큼 길어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개천절(3일)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4~7일), 대체휴일(8일), 한글날(9일)까지 이미 7일간의 연휴가 확정돼 있고, 10일 하루만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까지 이어져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있던 지난해 9월 해외여행객은 231만1792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4.6% 증가한 수치로, 올해 추석은 2024년 수준을 웃돌 전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 해외여행 수요가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들 합리적으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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