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매리너스 줄리오 로드리게즈!…ML ‘2022 올스타 홈런더비’ 결승서 18개로 아깝게 준우승
시애틀 매리너스 14연승의 주역… 같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ML 5년 차 워싱턴 내셔널스 후안 소토보다 한 개 적어
아! 시애틀 매리너스 줄리오 로드리게즈!…ML ‘2022 올스타 홈런더비’ 결승서 18개로 아깝게 준우승
시애틀 매리너스 14연승의 주역… 같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ML 5년 차 워싱턴 내셔널스 후안 소토보다 한 개 적어
시애틀 매리너스 중견수 줄리오 로드리게즈(Julio Rodriguez)가 18일 저녁(현지시간) LA 다저 스타디움서 열린 ‘2022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전’ 홈런더비 결승에서 같은 도미니칸 공화국 출신의 워싱턴 내셔널스(좌·우익수) 후안 소토(Juan Soto)에게 한 개가 부족(18:19)한 바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ML 홈런더비는 지난 15일부터 19일(현지시간 화요일)까지 열린다.
로드리게즈는 매리너스가 7월2일 애슬래틱스에 2대1로 승리를 시작한 이래 올스타 경기가 벌어지기 직전인 17일 텍사스 레인저스에 6대2로 승리하기까지 16개의 홈런(타율 3할3푼7리)을 기록하면서 매리너스가 14 연속 승리를 거두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애스레틱스 1번, 샌디에고 파트레스 2번, 토론토 블루제이스 4번, 워싱턴 내셔널스 3번, 텍사스 레인저스 4번), 올스타 게임 홈런더비에 참가했다.
올 해 21살인 로드리게즈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야구 종목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로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멤버로 활약했다.
로드리게즈와 홈런더비 결승에서 맞붙어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23세인 후안 소토는 MLB 역사상 두 번째로 나이가 어린 홈런 더비 챔피언에 올랐다. 그는 1993년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승했을 당시의 주역 후안 곤잘레스(23세 8개월 23일)보다 생일이 하루(23세 8개월 24일)가 많다. 소토는 로빈 카노(2011)에 이어 도미니카 태생의 더비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8년 브라이스 하퍼에 이어 이벤트에서 우승한 두 번째 내셔널스 선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