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大, 에드윈 퓰너 美헤리티지재단 창립자에 명예정치학박사학위 수여
세계한인재단 권오주 총재·박상원 총회장 참석…블록체인委 필리핀 회장 이경철 선교사, 통역 맡아
▲명예박사학위수여식 기념촬영(왼쪽부터 마상영 대학원장, 에드윈 퓰너 회장, 김수복 총장)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기념촬영 (왼쪽부터 권오주 세계한인재단 총재 겸 우리민족교류협회 대표장, 황우여 전사회부총리, 김영진 전농림부 장관, 장호성 단국대 이사장, 에드윈 퓰너 회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송기학 우리민족교류협회 이사장, 마상영 대학원장)
단국大, 에드윈 퓰너 美헤리티지재단 창립자에 명예정치학박사학위 수여
세계한인재단 권오주 총재·박상원 총회장 참석…블록체인委 필리핀 회장 이경철 선교사, 통역 맡아
황우여 前사회부총리, 김영진 前농림부장관 등 축사 통해 “한미동맹 강화에 힘쓴 것에 감사” 표시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가 15일 오전 10시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美해리티지재단 공동 창립자이자 현 해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에드윈 퓰너(Edwin J. Feulner)회장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단국대 장호성 이사장, 김수복 총장,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세계한인재단(www.worldkorean.org) 총재 권오주 박사와 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 박사 등 교내외 인사가 하객으로 참석했다. 한국어 통역은 세계한인재단 블록체인위원회 필리핀 회장 이경철 선교사가 맡았다.
▲김수복 총장(오른쪽)이 에드윈 퓰너 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미국 내 최고의 아시아 전문가’ 퓰너 회장
에드윈 퓰너 회장은 1973년 해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을 공동으로 설립, 1977년부터 2013년까지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제정치와 경제질서, 외교안보 분야의 정책을 개발해 미국을 대표하는 싱크탱크로 성장시켰다. 특히 1981년에 발간한 「리더십을 위한 지침」(Mandate for Learship) 분석 보고서는 당시 레이건 행정부의 정책에 60%가 반영될 정도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1982년 해리티지재단 산하에 아시아연구센터를 설립한 에드윈 퓰너 회장은 한반도와 아시아 현안을 연구하며 미국 내 최고의 ‘아시아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이 주최한 ‘한반도 통일 국제전문가 포럼(2015)’ 의장을 맡았고 ‘원 코리아 국제포럼(2022)’에서는 북핵 미사일 발사시험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중간 갈등 상황에서 한반도의 ‘코리안 드림’ 전략을 제시하고 통일 한반도의 자유·평화 실현 방안을 제안했다.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축사에서 “오랜 기간 한반도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에드윈 퓰너 회장께 감사하다”며 “단국대학의 배려로 뜻 깊은 명예학위 수여식을 진행하여 많은 위안을 받게 되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황우여 전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도 축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 한미동맹 강화에 힘써주신 에드윈 퓰너 회장의 명예박사학위수여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에 대한 사랑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드윈 퓰너 회장이 답사를 하고 있다.
퓰너 회장, “한미 양국, 민주주의·인권·자유 공동 가치와 상호존중 바탕, 돈독한 관계 구축”
퓰너 회장은 답사에서 "한국은 정치적, 경제적으로나 매우 역동적인국가로 본인은 정책담당자로서 이점을 염두에 두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한미관계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한때 미국의 개발 지원을 받았던 한국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경제 국가 중 하나가 되었으며, 안보기술 소비자에서 다른 국가에 안보기술을 제공하는 미국의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변모, 발전하였다.”며 “한미 양국은 민주주의, 인권, 자유라는 공동의 가치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돈독한 관계를 구축해 왔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의 협력을 확장하고, 혁신적인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윈 퓰너 회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후 퓰너 회장은 “Advancing Freedom:The Key to Ensuring South Korea’s Greater Future(진보하는 자유: 대한민국의 위대한 미래를 보장하게 만드는 열쇠)”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퓰너 회장, “1970년대 초 한국 1인당 GDP 2천 달러 미만…현재는 3만 달러가 넘는 놀라운 경제 발전”
퓰너 회장은 세계한인재단 블록체인위원회 필리핀 회장 이경철 선교사의 통역으로 진행한 특강에서 “140번 이상 한국을 방문하면서, 1970년대 초 처음 한국을 여행 왔을 때 1인당 GDP가 2천 달러 미만이었는데 현재는 3만 달러가 넘는 놀라운 경제 발전을 가져왔다. 오늘날 역동적인 자유시장 민주주의 국가로서 한국의 혁신적이고 활기찬 경제는 헤리티지재단의 연례 경제자유 지수에서 세계 30대 자유경제국 중 하나가 되었음을 보여준다”며 “자유경제는 시장에서 더 많은 선택과 자발적인 교류를 허용하기에 경제적 자유가 클수록 경제적 번영이 증가하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퓰너 회장은 이어서 “우리는 무엇이 좋고 무엇이 효과가 있는지 지켜 나가야겠지만 계속해서 혁신을 이루어 내야 한다. 한국은 성숙하고 안정적인 정치시스템, 강력한 직업윤리, 높은 교육을 받은 노동력, 기술, 혁신의 역사를 즐긴다”며 “초기 멘토 중 한분이었던 프리드리히 하이에크(Friedrich Hayek)는 ‘자유로운 인간의 세계를 만드는 기본 원칙은 개인을 위한 자유정책은 유일하게 진보적인 정책이어야 한다’라고 말했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그는 아울러 “아이디어의 전투, 이러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왔으며 정책 입안자나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고 반문한 후 “아이디어는 그것을 정교화하고 확장하는 개인에 의해 생성되는데 그런 다음 아이디어를 대중화하고 옹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관이 필요하다. 그래서 단국대학교와 같은 학술재단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퓰너 회장은 끝으로 “세계가 계속 성장 발전함에 따라, 한국이 세계 리더로 계속 부상하는 모습을 보기 기대하며 더 큰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한국은 자유에 대한 의지를 되살려 나가야 할 때”라며 “단국대학교 학생들이 그 길을 보여 주고 이끌어줄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고 했다.
▲권오주 박사(좌·세계한인재단 총재/우리민족교류협회 대표장)가 박상원 박사(우·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가 에드윈 퓰러 회장과 단국대 죽전 캠퍼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퓰너 회장, “세계한인재단 권오주 총재·박상원 총회장 참여, 미국 내 최고의 아시아정책전문가로 활동 이어 갈 것”
퓰너 회장은 1982년 헤리티지재단 산하에 아시아연구센터를 설립했다. 그는 현재 회장 직책을 맡고 있으며, 한반도와 아시아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전반에 걸친 현안을 연구하고 세계한인재단 총재 권오주 박사와 박상원 박사가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미국 내 최고의 아시아 정책 전문가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상호 유기적 관계성을 설명했다.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퓰러 회장, 국제정치에서 외교안보분야의 정책 개발, 지도자 발굴에 앞장선 인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블록체인(Block Chain)기반 한민족네트워크 민족사업을 위한 한인 디아스포라(Korean Diaspora)의 한인 위상을 고취하는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과 다양성, 개성, 상호존중 및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환을 중시하며 세계 선교분야에서 영성과 경험을 갖춘 지도자들을 육성하기위한 세인트미션대학교( Saint Mission University/ www.saintmu.us ) 총장을 맡은 박상원 박사는 “단국대학교는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인 에드윈 퓰너(Edwin J. Feulner) 회장에게 명예정치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며 “퓰너 박사는 1973년에 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을 설립해 1977년부터 2013년까지 이사장을 역임했고 재단을 미국의 싱크 탱크 기관으로 발전시켰으며, 국제정치와 경제 질서, 외교안보 분야의 정책을 개발해 미국 내 지도자들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박상원 美세인트미션大 총장, AIU와 함께 명예 총장에 퓰너 박사 위촉
박상원 박사는 이날 자신이 총장으로 재직 중인 미국 세인트미션대학교(SMU)와 아메리카인터내셔널대학교(AIU)에서는 에드윈 퓰너 박사를 명예교수와 명예총장에 위촉하였으며, 세계한인재단 총재 권오주 박사를 중심으로 통일 한반도의 자유·평화 실현 방안을 제안한 미국 헤리티지재단의 아시아 지역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함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향후계획을 밝혔다.
박상원 박사는 “미국 내 대표적인 친한파 석학인 에드윈 퓰너 박사의 방한을 계기로 조우하게 되어 앞으로 더욱 큰 발전과 교류가 기대된다.”고 수여식 참석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