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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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참전의 날인 727일 한국과 미국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사진 위 왼쪽부터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부산유엔평화공원, 한나 김 Remember727 회장, Remember727 회원들이 2017727일 미 워싱턴DC 링컨 기념관 앞에서 제10회 평화기원 행진 후 찍은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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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1일 한나 김 'Remember727' 회장과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왼쪽 두 번 째와 세 번 째)이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21개 참전국의 깃발이세워진 상징구역에서 묵념하고 있다.

 

유엔참전의 날(7.27)’ 맞아 한국·미국(부산·워싱턴)서 기념식 거행

세계한인재단, 부산 기념식 공식 후원기념식 'Remember 727'주관 

 

 

6.25 한국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5만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 공헌에 감사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유엔 참전국과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6.25 전쟁 72주년 유엔 참전의 날기념식이 한국과 미국에서 개최된다.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은 25유엔국 참전의 날인 727일을 맞아 부산유엔평화공원과 미국 워싱턴D.C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한국을 방문 중인 관계로 미국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영상으로 참석하며, 부산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직접 참석하게 되었다. 세계한인재단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는 1953727일은 정전협정이 체결된 날을 맞아 2013년부터 유엔군의 희생을 기리고자 이날을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기념일은 201372일 국회 본회의에서 매년 727일을 유엔 참전의 날기념일로 제정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었고, 같은 해 727일 정부는 첫 번째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해 유엔과 참전국 등 27개국을 초청, ‘60주년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거행했다

 

2022년도 부산 기념식은 27일 오후 2시 부산 유엔평화공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내빈기념사, 헌화, 헌정영상 상영, 촛불점화, 애국가 제창 및 기념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되며, 대중에 공개된 행사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우천에 상관없이 행사는 진행된다.

 

본 행사는 부경UN서포터즈 평화봉사단 학생들이 주최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 해 미 연방보건복지부 부차관보에 발탁된 한인 1.5세 한나 김(한국 이름 김예진·38·사진) 씨가 2008년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감사하고 그들의 희생을 기리는 사업을 펼치기 위해 한인 1.5세 청년들을 모아 결성한 비영리 단체 'Remember727'을 지원해 왔다.

 

학생 평화봉사단인 부경UN서포터즈는 국내와 해외에 생존해 있는 6/25전쟁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을 직접 찾아 보은 활동을 펼치는 등 평화의 소중함을 퍼뜨리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경대만의 독특한 이 봉사단은 지난 20091기가 발대한 이후 2016년 미국을 방문해서 한국전 참전용사 4명에 감사편지 낭독, 감사패 및 선물 전달하는 활동을 포함해서 14년째 대학 인근에 있는 UN기념공원에서 열리는 UN전몰용사 추모제, UN세계평화의 날 기념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경대는 지난 19'부경UN서포터즈' 30, 'PKNU사회공헌봉사단' 60명 등 총 90명의 봉사단 학생들이 발대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한인 1.5세 한나 김이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의 비영리단체 ‘Remember 727’727(현지 시간) 워싱턴 D.C. 소재 한국전쟁 참전 용사 기념관에서 열리게 될 15회 정전 기념식기념식은 미주한인위원회(Council of Korean Americans)와 한국전쟁 참전 용사 기념 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하는 추모의 벽 제납식이 열리는 날과 같은 날에 열리기 때문에 더 의미가 크다. 추모의 벽에는 미군 전사자 36,634명과 한국군 카투사(KATUSA) 전사자 7174명의 이름이 함께 새겨져 있다. 올 미국 행사에는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하고 미국국제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탈북청소년을 위한 미국 문화 및 영어 몰입 프로그램의 탈북 청소년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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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0일 보문산 대전지구 전승비를 찾은 백상열 박사(흥사단 대전지부장, 교수. 왼쪽 두 번 째부터), 한나 김(Remember727 회장), 박상원 박사(흥사단 단우,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 지봉학 대전흥사단우, 일곱 번째 유호석 박사(대전성심원, 대전흥사단 단우). (사진제공=대전흥사단) 

 

‘Remember 727’은 참전 용사를 기리고 평화를 증진한다는 사명으로 2008년에 설립되었다. 설립자 김한나 회장은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한국전쟁참전용사 인정법(공법111-41)의 역사적인 제정을 주도했으며, 그 결과 727일이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날로 공식 지정되었다. 2017-2019년 사이에 그녀는 312,100마일을 여행하여 180개 이상의 한국전쟁 기념관을 방문했으며, 50개 주와 4개의 미국 영토를 포함한 30개국의 70개 도시의 1,200명의한국전 참전용사를 만나고 에 세워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찾아가기캠페인을 전개했다. 그녀는 또한 올해 727일 워싱 D.C.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 기념관 공원에 설립된 추모의 장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한국 전역의 30개 한국전쟁 기념관을 방문했다.

 

한나 김 회장은워싱턴에 있는 6·25 전쟁 기념관에 추가될 추모의 벽인지도를 높이고 기금을 조성할 목적으로 이번 콘테스트를 연다노령인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625일을 기억하는 기념도 중요하지만, 1953727일 휴전으로 총성이 멈추고 전쟁의 희생이 중단되어 수많은 생명을 살리게 된 역사를 기념하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대한민국을 구했고 처참한 전쟁비극을 멈추게 했던 727일을 미국의회는 미국의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여 엄숙하게 727 기념을 준수하고 있댜한국은 아직 7.27의 역사를 미국처럼 중요하게 준수하지 못하고 있으나 리멤버727 대학생 등 청년회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인들을 깨우고 대한민국 정부에 727의 중요성과 활동을 알리는 일이 매우 절실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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