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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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수요 급증에...'美 최악 원전 사고' 스리마일 섬 원전까지 다시 가동한다
    전력수요 급증에...'美 최악 원전 사고' 스리마일 섬 원전까지 다시 가동한다 2조원 투자해 2028년 가동 재개 "경제성 떨어져" 가동 멈춘 후 9년 만 MS 데이터센터에 전력 공급할 듯 ‘미국 최악의 원전 사고’가 발생했던 스리마일 섬 원전이 다시 가동에 들어간다. 전기차 보급이 늘고 인공지능(AI) 발달로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한 전력 수요까지 폭증하면서 가동을 멈췄던 원전까지 되살린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원자력 발전 1위 기업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는 20일(현지 시각) 미 펜실베이니아주(州)에 있는 스리마일 섬 원전 1호기의 상업용 운전을 2028년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제성이 떨어진다”며 2019년에 가동을 중단한 후 9년여 만이다. 콘스텔레이션은 1호기 재가동을 위해 16억달러(약 2조13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다시 가동되는 1호기는 마이크로소프트(MS)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콘스텔레이션은 MS와 20년간 전력 공급을 위한 독점 계약을 맺고, 원전에서 생산되는 전력 전체를 MS 데이터센터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리마일 섬 원전은 1979년 3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로 불리는 원자로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당시 냉각수 공급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2호기 원자로의 노심이 녹아내렸다. 사고 이후 건물 내 방사능 수치가 정상 수치의 1000배까지 올랐지만, 다행히 주민 10만여 명이 긴급 대피하면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2호기는 가동을 중단했고, 소유업체인 에너지솔루션즈가 해체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가동이 재개되는 원자로는 사고가 발생했던 2호기와 독립된 1호기다. 1호기는 사고 이후에도 꾸준히 상업용 전력 생산을 지속해왔지만 2019년 천연가스·재생에너지보다 경제성이 떨어진다며 가동이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이 크게 늘고, 전력 수요도 폭증하면서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원인 원전에 대한 수요가 세계적으로 커졌다. 스리마일 섬 원전 재가동 발표도 이런 세계적 ‘탈(脫)탈원전’ 흐름 속에서 나왔다. 이와 관련해 조 도밍게즈 콘스텔레이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결정은 원자력이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가장 강력한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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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1
  • "근친상간 허용해야" 10년간 딸 성폭행한 친부의 황당 주장…항소심도 징역 25년 선고
    "근친상간 허용해야" 10년간 딸 성폭행한 친부의 황당 주장…항소심도 징역 25년 선고 약 10년 가까이 친딸을 성폭행하고선 근친상간이 사회적으로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아버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약 10년간 딸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적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2∼3주에 1회 또는 월 1회 범행을 일삼았으며, 피해자가 싫다고 하면 때릴 듯한 행동을 보였다. 심지어 피해자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피해자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그러나 A씨는 피해자와 친밀한 관계였을 뿐이라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으며, 혈연 관계인 딸과의 성관계를 처벌 대상으로 삼는 현행법이 개인의 자유 의지를 부당하게 억압한다며 도리어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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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1
  • [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코리아게이트 핵심' 국제 로비스트 故 박동선 씨 빈소 조문
    [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 '코리아게이트 핵심' 국제 로비스트 故 박동선 씨 빈소 조문 박 총회장, “세계한인재단 발전에 도움 주셨던 분”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회장이 21일 오후 1970년대 한미 정부의 외교 마찰을 부른 코리아게이트의 박동선(89)씨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총회장은 “미주한인사회와 한국에 큰 충격을 주었던 사건이고, 세계한인재단 발전에도 도움을 주셨기에 조문하였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별세한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용산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는 그가 졸업한 미국 조지타운대 한국총동문회 조기가 놓여 있었다. 일본·케냐·이집트·아랍에미리트·튀르키예·우크라이나·레바논·요르단·오만 등 한국 주재 각국 대사관에서 보낸 조화도 늘어서 있었다. 20일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각국 대사관은 조화를 보냈다. 조문객들은 고인을 “폭넓은 외교 인맥을 가진 ‘국제 로비스트’이면서 한국 정부를 위해 일한 ‘민간 외교관’”이라고 회고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이날 조문을 마치고 본지 기자와 만나 “고인이 중남미와 아프리카 국가와 외교 경험이 많다 보니 자문한 인연이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 외교 네트워크가 필요할 때마다 고인이 많은 도움과 조언을 해줬다”고 했다. 고인과 30년 지기라는 이심 전 대한노인회장은 “고인은 대한민국을 위해 일했던 영원한 로비스트”라고 평했다. 박씨는 1970년대 말 한미 관계를 요동치게 한 코리아게이트의 핵심 인물이다.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나 17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타운대를 졸업한 뒤 워싱턴DC에 사교 모임 ‘조지타운클럽’을 만들어 미 정계 인사들과 친분을 쌓았다. 미 정부는 당시 박씨가 한국 정부 측 로비스트로 활동했다고 봤다. 하지만 박씨는 미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행동이 한국인으로서의 애국심과 미국에 대한 친선의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었다며 한국 정부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코리아게이트로 인해 1978년 미 의회에서 증언했고 미 당국의 기소를 면제받았다. 이후 박씨는 2006년 유엔의 대(對)이라크 석유·식량계획과 관련해 이라크로부터 250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되기도 했다. 최근 불거진 수미 테리 사건처럼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을 어기고 이라크를 위해 불법 로비 활동을 했다는 혐의였다. 이 일로 박씨는 미 법원에서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08년 9월 조기 석방돼 귀국했고 이후 한국에 주로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 측근은 “고인은 한국에 머물면서도 각국 대사 환영·환송 만찬을 도맡아 챙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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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1
  • [로컬 뉴스· 속보] 사우스 베이 남성 “차량 상자에 넣어 둔 현금 100만 달러 도난 당했다”
    [로컬 뉴스· 속보] 사우스 베이 남성 “차량 상자에 넣어 둔 현금 100만 달러 도난 당했다” 사우스 베이,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사우스 베이 경찰은 지난주 자신의 차량에서 현찰 100만 달러를 도난 당했다고 주장하는 신고를 접수했다. 맨해튼 비치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13일 15번가와 로렐 애비뉴 교차로 근처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에 “근처 학교 앞 연석에 차량을 주차하고 아이와 함께 체육관 안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차량 소유자와 아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주차했던 장소에 돌아와서 자신의 차량 뒷좌석 창문이 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경찰에 “차량 내부에서 골판지 상자가 도난당했다”며 “상자 안에는 100만 달러 상당의 현금이 들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이야기가 사실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경찰서의 주간 범죄 요약에서 관계자들은 GPS 장치가 "차량에 부착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현재 수사 상황은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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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1
  • [로컬 뉴스] 캘리포니아, 전기차 소유율 증가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로컬 뉴스] 캘리포니아, 전기차 소유율 증가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개빈 뉴섬 주지사, “탄소 오염 20% 줄이고, 세계에서 5번 째 큰 경제 건설 더 깨끗한 공기, 더 많은 좋은 일자리…이것이 캘리포니아 스타일” 새크라멘토,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온실 가스 배출량이 2022년에 2% 이상 감소했으며, 이는 주 내 전기차 소유율 증가와 일치한다. 20일(현지시각) 발표된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 위원회(The 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CARB)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배출량은 전년 대비 2.4%(930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소했다. 위원회는 이러한 감소가 “캘리포니아 도로에서 1년 동안 220만 대 이상의 가솔린 자동차를 없앤 것과 같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은 “배출량의 충격적인 감소가 대기 질 위기를 해결하고자 하는 주에 격려적인 신호”라고 했다. CARB 위원장 리안 랜돌프는 "숫자는 분명하다. 우리의 세계적 규제는 배출량을 줄이고 혁신을 촉진하며 기후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며 "깨끗한 공기와 활기찬 경제가 있는 미래가 가능하며 캘리포니아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은 배출량 감소를 캘리포니아의 급격한 경제 성장과 연관시켰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년 동안 배출량은 20% 감소한 반면 캘리포니아의 국내총생산은 78% 증가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는 기후 변화 대책이 경제 성장과 함께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우리는 세기가 바뀌면서 탄소 오염을 무려 20%나 줄였고, 세계에서 5번째로 큰 경제를 건설했다. 더 깨끗한 공기, 더 많은 좋은 일자리 - 이것이 캘리포니아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2분기에 캘리포니아에서 118,181대의 제로에미션 차량이 구매되었는데, 이는 모든 신차 판매량의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CARB의 임원 스티븐 클리프는 "캘리포니아는 배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 있으며, 데이터에 따르면 청정 연료 사용 증가와 모든 부문에서 제로에미션 기술로의 전환을 포함한 우리가 시행한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캘리포니아는 탄소 중립과 깨끗한 공기의 미래를 달성하기 위한 야심차고 시급한 목표를 충족하도록 프로그램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가장 공기 질이 나쁜 곳 중 한 곳이었다. 그 결과, 주 정부는 전기 자동차 추진에 가속 페달을 밟았다. 지난 4월 뉴섬 주지사는 주에 주유소 5곳당 전기 고속 충전소 1곳이 있다고 발표했으며, 이 격차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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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1
  • [뉴스 포커스] ‘2025년 제3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 내년 1월23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
    [뉴스 포커스]‘2025년 제3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 내년 1월23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 세계한인재단 주최,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특별후원…미주한인이민 122주년 기념 일환 준비위 모임서 박상원 대회총괄, 정성용 조직위원장, 이동기 조직위원장, 강태욱 사무국장 선출 박천수 대회장 및 임원진, 내년 1월 ‘2025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세계한인재단(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용산역 내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미주한인이민 122주년 기념 ‘제3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를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2025년 제3회 대한민국 미주한인의 날 기념대회’를 내년 1월23일 오후 5시 여의도 소재 전경련회관 그랜드 볼룸에서 세계한인재단 주최,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특별후원으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대회장에 박천수 박사를 선출했다. 또한 박상원 대회총괄, 정성용 조직위원장, 이동기 조직위원장, 강태욱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이에 앞서 박천수 대회장을 비롯한 기념대회 조직 임원들과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회원 30여 명이 미국의 국가기념일인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KAD)’ 기념행사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밖에 내년 1월 9일 오후 5시에 뉴욕 소재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될 ‘2025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과 축하 공연을 갖기로 최종 결정했다. 아울러 1월 12일에는 부르클린제일교회에서 개최되는 연합 감사예배와 기념식에 참석 및 기념공연도 결정했다. 따라서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는 2025년 KAD기념행사를 위해 미국과 한국에서 협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기념공연을 준비하게 된다. 대회 총괄을 맡은 박상원 박사는 최초로 미주한인의 날이 제정되도록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으며, 미주한인의 날이 제정된 2004년부터 매년 기념일 준수와 기념행사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오고 있다. ‘미주한인의 날’은 2004년 1월 12일 캘리포니아 주의회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고, 2005년 12월 13일과 16일 이틀 간에 걸쳐 미연방의회 상하원에서도 제정결의안이 통과되어 미국의 국가기념일로 법제화되었다. 이민의 나라 미국에서 매년 1월13일을 이민자의 언어와 이민자 모국의 나라 이름으로 미국가 기념일로 정해진 것은 KAD가 유일하며, 이날은 1903년 1월 13일 102명의 한인 이민선조들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날을 기리고, 미국의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자랑스런 한인 이민역사의 쾌거를 이룬 날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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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1
  • [로컬 뉴스] 한국계 장효석 씨, 남가주 2,000만 달러 복권 당첨 ‘행운’
    [로컬 뉴스]한국계 장효석 씨, 남가주 2,000만 달러 복권 당첨 ‘행운’ 복권국, 19일 ‘2월3일 추첨 당첨자’ 발표 통해 알려져 ‘복권 단골’ 히스페닉계男, 10달러·한화 100만원 주고 산 복권으로 100만달러 당첨되기도 김정태 기자-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복권을 구매한 여러 복권 구매자가 최근 몇 달 동안 수천만 달러를 청구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장 큰 당첨자 중 한 명은 올해 초 수퍼로토 플러스 잭팟에서 2,000만 달러를 당첨한 한국계 장효석(Hyo Suk Jang)이었다. 캘리포니아 복권은 19일 오후(현지시간) 장 씨를 2월3일 추첨의 당첨자로 발표했다. 당첨 티켓은 로스앤젤레스 히스토리 사우스 센트럴에 있는 Y & Y 마켓에서 구매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인생을 바꾼 복권을 구매한 사람은 장 씨뿐만이 아니었다. 2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은 파워볼 티켓은 속반 응갑(Sok Ban Ngeap)이 버뱅크의 Thirst Quencher Liquor에서 구입했다. 이 파워볼 추첨은 실제로 거의 1년 전인 2023년 크리스마스에 진행되었다. 스티브 버트커스(Steve Butkus)는 4월 3일 파워볼 추첨에서 160만 달러 이상을 획득했다. 버트커스는 샌디마스의 앨버트슨 식료품점에서 티켓을 구입했다. 3월 26일 추첨에서 반 누이스의 D & K Liquor에서 판매된 메가 밀리언 티켓은 아말리아 나바로(Amalia Navarro)에게 105만 달러의 상금을 안겨주었다. 남부 캘리포니아 복권 플레이어에게 복권 추첨만이 수익성이 높은 게임은 아니었다. 최근 몇 달 동안 스크래처 티켓을 구매한 세 명이 백만장자 클럽에 가입했다. 롱비치에서 오스카 멜렌데즈는 애틀랜틱 애비뉴의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한 '포춘의 해' 스크래처 게임으로 500만 달러의 최고 상금을 받았다. 호세 루이스 토레스도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의 니포모에서 구매한 스크래처 게임으로 500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그리고 파이프 드림에 돈을 썼다는 이유로 상당한 조롱을 받은 캘리포니아 복권 단골 선수 아네트 로페즈는 메르세데스의 세이브 마트에서 구입한 Power 10's 스크래처 게임에서 100만 달러에 당첨된 후 의심하는 사람들을 잠재웠다. 로페즈는 캘리포니아 복권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 날 주말 특별 쇼핑 데이에 티켓을 구입했다”며 "처음에는 내가 당첨될지 확신할 수 없었다. 안경을 사야 했다. 다시 살펴보다가 넘어지기 시작했. 최고의 어머니 날이었다"고 했다. 로페즈는 특히 “과거에 장난기 가득한 갈비뼈를 가지고 놀았기 때문에 인생을 바꿀 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감정적”이라며 "사람들은 항상 '왜 계속 경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곤 했다. 아무것도 이길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고 했다. 10달러와 100만 원을 지출한 로페즈는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많이 비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복권은 당첨자의 총 당첨금 외에 당첨자의 이름과 당첨 티켓 구매처를 공개해야 한다. 당첨자는 당첨금에 대한 주 및 연방 세금도 납부해야 한다. 소매업체는 당첨 복권 판매에 대해 소정의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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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 [로컬 뉴스] 산불로 ‘빅 베어 야생동물센터’에서 대피했던 동물들 ‘귀환’
    [로컬 뉴스] 산불로 ‘빅 베어 야생동물센터’에서 대피했던 동물들 ‘귀환’ 여우, 올빼미 및 기타 새를 포함한 약 50마리, 사막 동물원과 식물원에 머물러 빅 베어 레이크,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캘리포니아 라인 산불로 인해 빅 베어 레이크의 야생 동물 재활 센터에서 대피한 수십 마리의 동물들이 19일 오전(현지시각)에 집으로 돌아왔다. 지난주, 이 동물들은 이 지역의 토종 종의 재활 및 방생을 전문으로 하는 빅 베어 알파인 동물원에서 팜 데저트의 파트너 시설인 리빙 데저트 동물원 앤 가든으로 이송되었다. 이 대피는 인기 있는 스키 타운 근처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산에서 라인 산불이 타오르고 있어 예방 조치로 이루어졌다. 여우, 올빼미 및 기타 새를 포함한 약 50마리의 동물이 빅 베어 호수에서 남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비영리 동물원에 일주일 동안 수용되었다. 리빙 데저트 동물원과 정원의 동물 관리 및 건강 책임자인 마이크 반스는 “직원들이 즉시 빅베어 알파인 동물원의 도움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반스는 "우리는 정기적으로 이러한 종류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준비되어 있었다"며 "이곳에 머무는 동안 직원들은 빅베어 알파인 동물원 팀과 함께 최고 수준의 치료를 계속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동물들은 훌륭한 손에 맡겨졌다"고 했다. 익숙한 환경에서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은 포로로 있는 동물들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만, 반스는 “동물들이 임시 집에 있는 동안 일상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그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게 되어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 화재는 이달 초 발생한 이후 39,000에이커 이상을 태웠다. 19일 현재 화재의 52%가 진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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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 의협부회장, 간호법 공포한 날 "그만 나대세요...건방진 것들"
    의협부회장, 간호법 공포한 날 "그만 나대세요...건방진 것들" 의사 업무 일부를 하면서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했던 ‘진료 지원(PA) 간호사’ 합법화의 근거를 담은 간호법 제정안이 20일 공포된 가운데, 박용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간호사들을 겨냥해 “그만 나대세요. 그럴 거면 의대를 가셨어야죠”라고 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간호협회, 간호법 제정안 공포 환영’이라는 제목의 대한간호협회 보도자료를 캡처해 자기 페이스북에 공유한 뒤 “장기 말 주제에 플레이어인 줄 착각 오지시네요. 주어 목적어 생략합니다. 건방진 것들”이라며 이같이 썼다. 이 글에 한 네티즌이 “자기네 직역 지킨다고 오만 환자 다 내버리면서. 의사 집단의 집단 이기주의는 우리나라의 큰 적폐”라고 지적하는 댓글을 달자, 박 부회장은 “집에서 처맞고 사는 아내가 도저히 못 참고 집을 뛰쳐나갔다고 애들 버리고 뭐 하는 짓이냐고 하는 질책은 결코 옳지만은 않다”고 답글을 달았다. 박 부회장은 자신의 발언이 기사화하자 “주어 목적어 없는 존재감 없는 제 글에 관심 가져주시고. 송구합니다. 기사 잘 읽겠습니다”라며 재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앞서 간호법 제정안이 공포된 이날 간호협회는 성명을 내고 “간호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이어 오늘 공포됨으로써 국민의 보편적 건강권과 사회적 돌봄의 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은 앞으로 간호법을 통해 보건 의료의 공정과 상식을 지켜낼 것”이라고 했다. 간호협회는 “간호법이 만들어져 간호사가 해도 되는 직무와 하지 말아야 할 직무가 명확해져 국민 모두에게 안전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며 “전국 65만 간호인은 언제나 그래왔듯 국민 곁에서,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한다”고 했다. 간호법 제정안은 의사의 수술 집도 등을 보조하면서 의사 업무 일부를 담당하는 PA 간호사들의 역할을 명문화하는 게 핵심이다. 미국·영국 등에선 PA 간호사가 법에 규정돼 있지만, 한국 의료법엔 근거 규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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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 김정욱 선교사 北 억류 4000일... 美 "석방하라"
    김정욱 선교사 北 억류 4000일... 美 "석방하라" 미 국무부는 19일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61)씨가 북한에 구금된 지 4000일이 된 것을 맞아 “북한의 조직적인 인권 침해를 규탄하며 북한에 부당하게 구금된 모든 사람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을 촉구한다”고 했다. 국무부는 이날 매슈 밀러 대변인 명의로 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미 정부 당국자들이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의 석방을 촉구하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지만 대변인 명의로 된 공식 성명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중 접경 지역인 중국 단둥에서 탈북민 쉼터와 국수 공장을 운영하며 대북 인도적 지원에 힘써온 김 선교사는 2013년 10월 평양에서 국가안전보위부 요원들에게 체포됐다. 이듬해 5월 국가전복음모죄·간첩죄 누명을 쓰고 한국의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현재 북한에는 김씨와 선교사 2명(김국기·최춘길), 탈북민 3명(고현철·김원호·함진우) 등 우리 국민 6명이 억류돼 있다. 북한은 미국인과 캐나다인 등 다른 국적의 외국인 억류자는 모두 석방했지만 한국인 억류자에 대해선 수년째 생사 여부조차 함구하고 있다. 변호권, 영사 접견권, 통신·서신 교환의 권리 등 국제법이 보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인권도 보장받지 못한 채 구금돼 있는 상태다. 밀러 대변인은 “선교사, 정치적 반대자로 간주되는 사람을 부당하게 구금하는 북한의 관행은 종교나 신앙의 자유를 축소하고 개인을 침묵시키며 외부 정보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려는 노골적인 시도”라며 “공정한 공개 재판을 거부당한 채 부당하거나 자의적인 구금을 당한 모든 사람을 즉시 석방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은 2022년 11월 캄보디아 정상회의 때 공동성명에 ‘북한에 억류된 대한민국 국민의 즉각 석방’을 최초로 명시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도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 국민 6명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자유를 박탈당한 채 장기간 불법 억류·구금돼 있다”며 “무조건적으로 석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캐나다 외교부는 소셜미디어에 석방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게시했고,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 등 대북인권단체들도 김씨의 석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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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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