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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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100주년을 하나님께 감사
    ▲ 장만희 한국구세군군영 사령관이 설교를 담당했다. ▲ 제리 필레이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 유인촌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김종생 NCCK 총무가 감사 말씀과 광고를 담당했다. ▲ 제리 필레이 WCC 총무가 성찬식에 참여했다. ▲ 김종생 NCCK 총무가 성찬식에 참여했다. ▲ 새로운 100년을 향한 몸기도를 진행하는 모습. ▲ 100인 찬양단의 특송 모습. ▲ 이날 김은섭 목사, 박경조 주교, 김영주 전 NCCK총무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윤창섭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NCCK)는 지난 1924년 9월 24일 창립된 것을 기념해 'NCCK100주년 에큐메니칼 감사예배'를 지난 9월 22일 서울에 소재한 연동교회당에서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 총무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및 이를 축하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모여든 세계교회지도자들, 국내 교회지도자들 등이 모인 가운데 개최하고, 앞으로도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일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감사예배는 김영걸 대한예수교장로회 부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회장 윤창섭 목사의 축도, 구세군한국군국 장만희 사령관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장만희 사령관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00년 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라는 명칭으로 모였고, 지금까지 서로를 이해하며 연합하는 정신을 실천해왔고, 하나님나라를 선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르며 정의와 생명, 평화를 이 땅에 있어지기 위한 여정을 걸어왔다면서 9개 교단이 모였기에 서로간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었으나 하나님나라를 세우기 위한 협력의 정신을 실천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교회와의 끈끈한 연대는 사회정치적인 어려움이 닥칠 때에도 복음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왔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길이었음을 강조했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함으로 창조세계가 신음하고 있으며, 약육강식의 불의가 호령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하나님의 놀라운 권눙과 은총을 입어 이웃들의 상처를 싸매어주는 노력을 NCCK와 한국은 물롤 세계의 교회와 성도들과 함께 수행하자고 강조했다. 제리 필레이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는 올해는 NCCK 100주년이면서도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해방된지 80년, 휴전협정 71년이 되는 중요한 해로서 분단과 전쟁, 독재, 국내외 정세이 긴장 등이 공존해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그럼에도 NCCK는 오랜 동안 회원교단과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동료들과 함께 부정의에 맞선 용감한 시간을 보내온 것에 감사를 표했다. 창조세계를 돌보고, 인권을 지키려는 저항을 지속해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에 영감을 줬다고 분석했다. 우리 모두는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한의 주도적 역할에 헌신해야하며, 이를 위해 도잔소의 정신과 유산을 다시금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유인촌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NCCK는 한국교회 최초의 연합기구로서 창립되어 100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하고, 지금부터 100년 전의 우리 민족은 어두움에 고통받고있었지만 장로교와 감리교 등 여러 교파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모여 이 사회에 빛과 소망을 주기 위해 모였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협력은 한국 기독교 뿐 아니라 종교계에 훌륭한 모범이 되고있다며, 앞으로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총무, 니콜라스 그리스 메소게아와 라브레오티키 대주교는 바르톨로메오스 세계 총대주교를 대신해 축사했고, 입법부를 대신해 우원식 대한민국 국회의장은 서면 축사를 담당했다. NCCK는 이날 지난 역사를 통털어 직간접적인 인연이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100인 합창단을 구성했고, '모든 아픔이 나의 통증이 되어'라는 제목의 찬양을 작곡해 특별찬양 순서를 진행했다. 동 예배에 참석한 모든 사람은 한 마음으로 성찬식에 참예했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한 몸기도'를 이경호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주교와 이은영 한국YMCA연합회 제2부회장, 최경아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 등을 순서자로 모든 참석자들이 십자가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늘어선 가운데 진행하는 특별함도 연출되었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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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2
  • 창립 1백 주년에도 남북통일과 평화
    ▲ NCCK 회장 윤창섭 목사 ▲ NCCK 총무 김종생 목사 ▲ NCCK 100주년 특별사업위원회 위원장 김학중 목사 ▲ WCC 제리 필레이 총무 ▲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신승민 목사 ▲ 독일복음선교연대 데틀레프 크노헤 의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윤창섭 회장, 총무 김종생, 이하 NCCK)가 지난 1924년 9월 24일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라는 명칭으로 출범되어 올해 9월 24일에 창립 1백주년을 맞아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던 중 지난 20~21일간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등 전세계의 에큐메니칼 동역자들을 초청해 국제컨퍼런스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강성영 총장, 전철 원장)과 라마다동대문호텔에서 그 첫번 행사로서 개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국제컨퍼런스'의 참석자들은 지금으로부터 1백여 년 전 일본제국에게 국권을 빼앗긴 조선의 암울한 상황에 미국과 호주, 영국 등 서방으로부터 그리스도교가 전래되었고, 다양한 교파가 들어왔지만 한 마음로 연합해 조선땅의 복음과 독립을 추구해 성공했지만 지금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남북한으로 분단된 아픔을 통일과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김종생 NCCK 총무는 올해가 NCCK의 100주년이자 한국교회선교 14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에 세계교회의 에큐메니칼 동료들이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인 것에 감사하다면서 군사독재 시절에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감히 언급할 수 없었던 시기였음에도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을 발표해 교회와 시민사회가 통일과 평화를 논하도록 물고를 텃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 때 세계교회는 도잔소(1984년)와 스위스 글리온(1986년)에서의 노력으로 남북한의 교회가 마주 앉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점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의 교회들은 평화통일에 대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오늘의 1백 주년을 맞게 되었음을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는 전쟁중이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의 위협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에큐메니칼 동료들과 함께 신앙과 사랑, 협력으로 평화와 통일이 도래하는데 더욱 노력하자고 환영사를 밝혔다. 김학중 NCCK 100주년기념특별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인류 역사 수 천년 간 경쟁과 협동이 늘 있어왔고, 이를 통한 진보와 발전이 있었다면서 인간의 이기심으로 파국이 온다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협동과 공생을 외쳐왔는데 NCCK의 1백 주년도 그러한 역사였다고 강조했다. NCCK의 이 컨퍼런스에서는 그저 기념하는 마음을 넘어서 우리의 세상을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자고 개회사를 통해 촉구했다. 제리 필레이 WCC 총무는 1924년 설립된 NCCK는 에큐메니칼 운동을 국가적 차원에서 처음으로 구현한 조직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이 역사는 1948년 이후 WCC로 대표되는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의 발전에 모범으로 평가했다. 백년 전에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배 하에 있었지만 2차 대전 후 독립을 얻은 즉시 한국전쟁이 발생되었고, 1953년에 정전협정을 맺었지만 7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갈등이 지속되는 중이며, NCCK는 이러한 재난과 격변의 시기에도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평화, 사회 정의를 추구함으로서 WCC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고, 민주화와 인권, 억압과 불의에 맞서 전세계 그리스도인들과 연대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즉,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는 중요한 일을 '도잔소 프로세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반도는 물론 전세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강자에게 억눌리는 중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NCCK와 WCC 및 세계 에큐메니칼 진영과 함께 하겠다고 'NCCK 100년-도잔소 프로세스 40주년'이라는 제목의 주제 강연을 통해 밝혔다.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박사(아시아기독교협의회 총무는 '동아시아, 정의로운 평화를 향한 에큐메니칼 순례의 여정'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NCCK의 평화와 통일, 생명의 가치를 세우기위한 다양한 협력을 했다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한국, 미국, 일본, 북한, 러시아, 중국 등의 지리정치학적 역학관계를 설명하면서 그간 미국의 강력한 국력으로 인해 유지되었던 질서가 이제는 중국 등이 부상함으로서 질서가 혼돈을 맞았다는 평가와 더불어 이에 그리스도인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신승민 원장(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과 데틀레프 크노헤 의장(독일복음선교연대) 등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민과 민의 연대'라는 제목의 패널토론 발제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냉전성이 교회와 개인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수 십년간 그리스도인들과 협력함으로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NCCK 100주년 에큐메니칼 감사예배는 오는 9월 22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당에서 개최한다. ▲NCCK 100주년 기념대회는 오는 9월 23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다큐멘터리 영상을 두개로 CBS에게 의뢰해 제작했으며, 제 1부 '다가올 역사'를 오는 9월 24일에 제 2부 '기억될 미래'를 오는 9월 25일 각각 11시 경 CBS방송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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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 하나님의 역사하심 깨닫고 전하기로
    ▲ 류금주 원장(사진 중앙)이 수련회 참석자들과 후원자 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류금주 박사, 명예원장 민경배 박사, 이하 한교사)은 제 2024년 여름수련회를 대덕한빛교회(김은섭 목사 시무) 수양관인 '해울동산'에서 지난 8월 16~17일간 갖고, 하나님은 한국교회와 한국인들의 미래를 예비하실 뿐 아니라, 창조주이시므로 역사와 문화, 경제, 정치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우리들에게 영향을 미치시기 때문에 본 회의 회원들은 한국교회사가들로서 그 내용과 방향, 사명감 등을 발견해 실천하고, 성도들과 한국교회에 전하는 일을 감당해야한다는 의견을 나눴다. ▲김은섭 박사는 대덕한빛교회 담임목사이자 한교사 대표고문으로서 첫 강연을 담당했다. 김은섭 박사는 한교사를 통해 한국 그리스도교에 교회사를 연구하는 시초가 놓여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현재 임상목회자로서 하나님께서 구 한말에 그리스도교를 한국에 보내주셨고, 당시 예수를 믿은 신앙의 선조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기도 했지만 성경말씀에 따라 한국을 개화했고, 독립운동에 매진하면서도 한국인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알려줌으로서 사회적 및 신앙적 구심점을 구성했던 것을 본받아 오늘의 그리스도인들고 성경과 학문연마, 말씀의 실천에 매진해야함을 강조했다. ▲민경배 명예원장은 한국인들이 6.25 전쟁이 발발한 이후 1953년 정전협정과 1952년 한국교회가 분열 되는 등 한국전쟁은 민족과 교회의 분열을 촉발시킨 면이 있다면서 그리스도인 끼리 빨갱이로 호칭하며 탄압하던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등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때 '눈을 들어 하늘 보라(515장 찬송가)'는 찬송을 외치면서 신앙적 승화시키는 시절이었음을 밝혔다. 천주교가 국내에 전래되어 영동지역에 퍼지자 1758년 국조보감에 산골까지 기독교가 들어왔다고 기록되어있는데 이는 전국 방방곡곡에 영향을 미친 전국구 조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1905년 을사늑약이 벌어진 후 1930년부터 1945년까지 15년간 신문에는 매일 같이 한국인들이 굶어죽은 소식이 나왔을 정도로 비참한 나라였다면서 민 박사의 출신년도인 1931년은 노구교사건으로 만주사면, 중일전쟁 등이 발발했는데 당시 한국인들은 전량상태(양식이 전혀 없음)였기에 국민들은 패배주의와 폐허주의, 허무주의에 빠졌지만 한국교회는 온 국민에게 힘을 주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한국교회는 찬송가 '눈을 들어 산을 보라(515장), '아침 해가 돋을 때(552장)', '주여 나의 병든 몸을(471장)', '아침 해가 돋을 때(225장)' 등을 작곡해 보급함으로서 고통스러운 현실을 천국으로 향하는 여정으로 승화시키며 희망을 줬다고 밝혔다. 민 박사는 화가가 그림을 그릴 때 실제의 피사체를 해석해서 아름다운 부분만을 강조함으로서 실제의 모습보다 아름다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교회의 역사를 연구하는 교회사가들이 과거의 한국교회역사를 연구해 현재 시대에 내놓을 때 신앙적으로 사회적으로 교훈적인 요소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밝은 사회가 됨은 물론 바람직한 신앙의 모범도 제시할 수 있기 마련이기에 우리들이 이러한 일에 최선을 다 하자고 촉구했다. 한국교회사학자 중 시니어그룹인 민경배 박사, 이만열 박사, 윤경로 박사 등의 연구자로서의 공로가 매우 컸지만 이제는 후학들에게 자리를 넘겨줘야하는 시기에 왔기에 후배 사학자들이 더욱 분발해 복음전파와 신앙증진에 노력해주길 당부했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고, 우의를 다지자고 제안했다. ▲류금주 박사는 '하나님의 구원역사 경영'을 주제로 강의했다. 류 박사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볼 때 가장 큰 주제는 하나님께서 구원에 대한 경영을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경영하심을 볼 때 시제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나눠서 볼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던 것이 과거시제로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람의 경우 본인의 출생시를 전혀 인지를 못하며, 오직 부모 등 주변인들이 알려준 정보를 믿어야하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은 피조물이라는 뜻의 '만유'에 해당하기에 누구도 자신의 과거를 모르지만 오직 예수님만이 알 수 있음을 창세기 1장 1절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나님께서는 영적세계(천사의 나라)를 창조하셨는데 사람은 왜 태어났는지, 왜 사는지, 사후에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것들이 궁금한데 이는 철학의 3대질문과도 겹치는 부분으로서 세상의 그 어떤 사람도 대답을 주지 못했던 것이 인류사라고 설명했다. 위의 3대 질문은 오직 성경에만 명확히 나왔으며, 사람이 사후에 영과 혼, 육이 나뉘는 것처럼 보이지만 특정한 때가 되면 몸으로 부활하기 때문에 막살면 안되고, 오직 성경말씀과 신앙 안에 살아야하며, 그렇지 못하고 사후에 뒤늦게 천국을 발견하더라도 기회는 없기에 우리들은 부활함이라는 최종목표를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역사세계(아담의 나라)는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 종말의 때가 정해져있다는 것이 창세기 1장 1절부터 요한계시록 22장 20절을 통털어 제시된 사실이며, 이 때 하나님의 자녀는 천사보다도 우월한 존재로서 그 순위가 사람 밑에 천사, 동식물, 마귀 등의 순서였지만 아담이 죄를 범하므로 마귀의 밑에 처하게된 세상이라고 설명했다. 메시야의 나라를 볼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후에 반드시 부활하기 때문에 우리의 최종 목표는 메시야를 기다리는 것이며, 그 때는 우리 각자가 왕노릇 하는 때가 온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린도전서 15장 40절 이하에 부활의 모습들이 영광스러운 모습, 부끄러운 모습으로 나뉜다는 점이 제시되어 있다며, 우리 한교사의 회원들은 하나님의 구원역사경영을 염두하고, 성경과 세상, 교회를 연구해 연구결과물들을 생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예배는 김은섭 박사의 강연과 여선암 국장의 사회, 한정열 목사의 기도로 진행되었다. 둘 째 특강은 민경배 박사의 강연과 정용 박사의 인도, 유정우 박사의 기도로 진행되었다. 셋째 특강은 류금주 박사의 강연과 정용 박사의 인도, 조점숙 박사의 기도로 진행되었다. 이윤희 목사는 여정 중 식사기도를 조점숙 박사는 레크리에이션 진행 등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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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6
  • 스님이 천주교 행사 조직위 이사를 맡은 이유는…
    스님이 천주교 행사 조직위 이사를 맡은 이유는… “종교 간의 화합이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지요.” 15일 경기 남양주 성관사(대한불교조계종)에서 만난 주지 성진 스님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 이사를 맡은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1984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창설한 이 대회는 교황도 참석하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가톨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국제 행사. 한국 천주교는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달 중순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조직위원회 창립식을 열고 이사진을 선임했다. 성진 스님은 현재 선임된 이사 중 유일한 비 가톨릭계다. 성진 스님은 “그동안 신부, 목사, 교무(원불교) 등으로 구성된 만남중창단 활동을 통해 종교 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 것을 좋게 본 것 같다”라며 “종교와 세대를 뛰어넘는 온 국민의 축제로 만들고 싶다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은 외국처럼 큰 사회 문제로 비화 되지는 않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도 점점 더 종교적인 이유로 인한 갈등과 마찰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때 공항, 기차역 같은 공공장소에 설치된 트리를 잘 보면 십자가가 없어요. 대신 별이 달렸지요. 공공기관이 왜 특정 종교를 홍보하느냐는 항의가 심하거든요. 이슬람 사원 건립을 놓고 마찰을 벌이는 곳도 있고요. 지금부터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점점 더 갈등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성진 스님은 “사회 갈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해야 할 종교가 오히려 갈등의 원인이 되면 안 되지 않겠느냐”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종교인들부터 벽을 허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런 노력의 하나로 성진 스님 등 만남중창단은 26~27일 미국 뉴욕 UN 본부 처치센터(Chuch Center for the United Nations)에서 열리는 제5차 국제평화회의(2024 ICCGC-CoNGO)에서 평화와 종교 간의 화합을 노래한다. 또 뉴욕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뉴저지 사찰과 한인 성당에서는 청년들과 토크 콘서트도 갖는다. 성진 스님은 “종교 간 화합의 첫걸음은 목사·신부·교무·스님 등 각 종교인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도 아무도 이상하거나 어색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 아닐까 싶다”라며 “4대 종교인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제가 타 종교 행사에 참여해 돕는 것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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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5
  • "신의 뒷마당에 온 걸 환영해"…美교회가 땅 내놓는 속사정
    "신의 뒷마당에 온 걸 환영해"…美교회가 땅 내놓는 속사정 최근 미국에서 교회 등이 시설 부지를 저소득층 주택 건설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내 뒷마당에는 안 된다'는 님비(NIMBY·Not In My Backyard)와 대조적인 종교단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을 외신들은 '이그비(YIGBY·Yes, In God's Backyard)'라고 부르고 있다. "신의 뒷마당에 오는 걸 환영한다"는 의미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와 미국 온라인 매체 복스에 따르면 이그비 현상은 미국의 저소득층 주택 부족과 교회 공동화 현상이 맞물려 나왔다. 지난 10년간 미국 집값이 42% 오르면서 저소득층의 내 집 마련은 '그림의 떡'이 됐다. 수요는 늘고 있지만,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은 700만호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내 종교 단체들은 신자 수가 줄고 있는 상황이다. 미 공공 종교연구소에 따르면 1999년 당시 미국인의 70%는 예배 등 종교 활동을 했으나 2020년 이 비율이 47%로 줄었다. 여기에 코로나 19의 여파로 신도 상당수가 온라인 예배를 택하면서 교회에 발길을 끊었다. 그 결과 매주 예배에 참석하는 미국인 비율은 31%에서 24%로 줄었다. 교회 입장에선 대규모 시설을 유지할 필요가 줄었단 얘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 교회의 65%는 코로나 이후 헌금이 줄어든 반면, 시설과 주차장을 유지·관리하는 비용은 늘고 있다고 복스가 전했다. 때문에 미국에서 종교시설 3분의 1이 향후 몇 년 안에 문을 닫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복스는 "10만곳이 넘는 교회·유대교 회당·모스크가 문 닫는 것"이라고 전했다. 교단 한 곳, 워싱턴 DC 절반 크기 부지 부동산 시장이 호황일 때만 해도 일부 교회는 부동산을 수백만 달러에 매각해 이득을 봤다. 하지만 현재 대다수 종교단체는 매수자를 찾지 못해 '급매' 간판을 내거는 처지다. 이에 종교단체들은 비영리 단체, 지자체 등과 협력해 활용도 낮은 부지에 저소득층 주택을 짓는 프로젝트에 뛰어들고 있다. 샌디에이고 흑인 교회인 베델 AME의 하비 본 수석 목사는 재향군인·고령자를 위한 주택 건설에 교회 부지를 제공하기로 하고 지난해 기공식을 했다. 교인 650만명을 거느린 '그리스도 안의 하나님 교회(COGIC)'의 경우, 보유 부지 면적만 2만1000에이커(약 84㎢)로 워싱턴 DC의 절반에 달한다. COGIC 측은 성명에서 "저소득층 주택 건설은 교단 사명의 핵심 부분이다"고 밝혔다. 농구선수 출신의 사업가인 매직 존슨, 영화배우 덴젤 워싱턴 등 유명 교인들이 프로젝트에 수백만 달러를 보탰다고 이코노미스트가 전했다. 이전 2000만원 VIP루트 나왔다…"대선 전, 넘자" 美국경 몰린 중국인 지역 사회 차원에서도 주택·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교 단체와 윈-윈(win-win)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미국 각지에서 이그비 현상과 관련한 법안이 최근 발의됐거나 검토 중이다. 복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주택·도시 문제 위원회 위원장인 셰로드 브라운 상원의원(민주·오하이오)은 의회에 이그비 법안을 제출했다. 부지에 저소득층 주택을 짓는 종교 단체에 보상금을 주며 독려하는 내용이 골자다. 브라운 의원은 "미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저렴한 집을 구하는 건 너무 어렵다"면서 "법안을 통해 교회·사원·유대교 회당 등 종교 단체 부지에 저소득층 주택을 세워 어려운 이들을 돕는다는 (종교적인) 신앙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애틀랜타·샌디에이고 등에서 비슷한 법안이 통과했고, 메릴랜드·뉴욕·버지니아도 관련 법안을 검토 중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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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5
  • 'NCCK 시국회의' 구성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NCCK) 실행위원회는 산하의 프로그램위원회인 '정의평화위원회'와 '화해통일위원회'가 'NCCK 시국회의' 구성 건의 안을 지난 7월 25일 정기실행위원회에 상정했으며, 표결로 가결됬다. 발족 기자회견과 시국토론회, 시국기도회 등의 활동계획이 공개되었으며, 동 안건에 대해 원안 대로 가결하자는 측과 프로그램위원회의 설치 목적이 존재하므로 위원회 차원에서 노력하면 된다는 의견, 위원회를 넘어 NCCK 전체의 활동으로 하기는 여러 이유로 부담이 있다는 의견, 현재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준비로 여유가 없다는 등 다양한 논의가 장시간 진행되었지만 표결 결과 시국회를 구성키로 했다. 한편 실행위원회는 지난 회의에서 의결정족수가 부족해 다루지 못했던 헌장세칙 개정안을 가결했고, 추가 경정 예산안과 교회협인권센터(이사장 이승렬 목사)가 요청한 명칭변경을 위한 대화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
    • 종교
    • 종교 일반(해외, 국내)
    2024-07-25

실시간 종교 일반(해외, 국내) 기사

  • 여성 강도사 허용안 가결
    ▲ 김종혁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임 총회장이 헌의안을 처리하고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오정호 목사, 이하 예장합동)은 지난 9월 23일부터 수 일간 우정교회당에서 109회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김종혁 목사와 목사부총회장에 장봉생 목사 등을 선출했으며, 교회 내 목사와 장로 등 항존직의 정년연장과 여성에게 강도권과 강도사 명칭을 부여하는 안 등을 논의했다. 109회 총회 신임 임원에 총회장 김종혁 목사(울산노회 명성교회 시무), 목사부총회장 장봉생 목사(서울노회 서대문교회 시무), 장로부총회장 김형곤 장로(서수원노회 풍성한교회 시무), 서기 임병재 목사, 부서기 서만종 목사, 회록서기 김종철 목사, 부회록서기 안창연 목사, 회계 이민호 장로, 부회계 남석필 장로 등을 선출했다. 김종혁 총회장은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고, 공교회성을 세우며, 교회와 총회를 더욱 품격있게 세워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혁신앙과 신앙의 정체성을 세우며, 투명한 신학과 삶으로 발전하도록 하고, 교단 내 정리가 필요한 현안들과 교회와 노회의 갈등을 법과 결의에 따라 정돈하고, 교단의 행정과 조직을 정비해 저비용 고효율의 총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헌의안 중 목사와 장로 등의 정년이 현행 70세이지만 73세 등 이상으로 연장하자는 내용은 부결되었고, 여성에게 강도사 직위를 주고 강도권을 허락해달라는 요청들은 가결되었다. 여성 강도사 자격 부여에 대해서는 동 교단의 헌법을 수정 해야 하는 사안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로 헌법 수정과 노회 수의 등의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종교
    • 종교 일반(해외, 국내)
    2024-09-27
  • 창립 100주년을 하나님께 감사
    ▲ 장만희 한국구세군군영 사령관이 설교를 담당했다. ▲ 제리 필레이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 유인촌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김종생 NCCK 총무가 감사 말씀과 광고를 담당했다. ▲ 제리 필레이 WCC 총무가 성찬식에 참여했다. ▲ 김종생 NCCK 총무가 성찬식에 참여했다. ▲ 새로운 100년을 향한 몸기도를 진행하는 모습. ▲ 100인 찬양단의 특송 모습. ▲ 이날 김은섭 목사, 박경조 주교, 김영주 전 NCCK총무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윤창섭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NCCK)는 지난 1924년 9월 24일 창립된 것을 기념해 'NCCK100주년 에큐메니칼 감사예배'를 지난 9월 22일 서울에 소재한 연동교회당에서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 총무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및 이를 축하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모여든 세계교회지도자들, 국내 교회지도자들 등이 모인 가운데 개최하고, 앞으로도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일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감사예배는 김영걸 대한예수교장로회 부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회장 윤창섭 목사의 축도, 구세군한국군국 장만희 사령관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장만희 사령관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00년 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라는 명칭으로 모였고, 지금까지 서로를 이해하며 연합하는 정신을 실천해왔고, 하나님나라를 선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르며 정의와 생명, 평화를 이 땅에 있어지기 위한 여정을 걸어왔다면서 9개 교단이 모였기에 서로간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었으나 하나님나라를 세우기 위한 협력의 정신을 실천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교회와의 끈끈한 연대는 사회정치적인 어려움이 닥칠 때에도 복음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왔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길이었음을 강조했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함으로 창조세계가 신음하고 있으며, 약육강식의 불의가 호령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하나님의 놀라운 권눙과 은총을 입어 이웃들의 상처를 싸매어주는 노력을 NCCK와 한국은 물롤 세계의 교회와 성도들과 함께 수행하자고 강조했다. 제리 필레이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는 올해는 NCCK 100주년이면서도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해방된지 80년, 휴전협정 71년이 되는 중요한 해로서 분단과 전쟁, 독재, 국내외 정세이 긴장 등이 공존해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그럼에도 NCCK는 오랜 동안 회원교단과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동료들과 함께 부정의에 맞선 용감한 시간을 보내온 것에 감사를 표했다. 창조세계를 돌보고, 인권을 지키려는 저항을 지속해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에 영감을 줬다고 분석했다. 우리 모두는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한의 주도적 역할에 헌신해야하며, 이를 위해 도잔소의 정신과 유산을 다시금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유인촌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NCCK는 한국교회 최초의 연합기구로서 창립되어 100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하고, 지금부터 100년 전의 우리 민족은 어두움에 고통받고있었지만 장로교와 감리교 등 여러 교파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모여 이 사회에 빛과 소망을 주기 위해 모였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협력은 한국 기독교 뿐 아니라 종교계에 훌륭한 모범이 되고있다며, 앞으로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총무, 니콜라스 그리스 메소게아와 라브레오티키 대주교는 바르톨로메오스 세계 총대주교를 대신해 축사했고, 입법부를 대신해 우원식 대한민국 국회의장은 서면 축사를 담당했다. NCCK는 이날 지난 역사를 통털어 직간접적인 인연이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100인 합창단을 구성했고, '모든 아픔이 나의 통증이 되어'라는 제목의 찬양을 작곡해 특별찬양 순서를 진행했다. 동 예배에 참석한 모든 사람은 한 마음으로 성찬식에 참예했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한 몸기도'를 이경호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주교와 이은영 한국YMCA연합회 제2부회장, 최경아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 등을 순서자로 모든 참석자들이 십자가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늘어선 가운데 진행하는 특별함도 연출되었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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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2
  • 창립 1백 주년에도 남북통일과 평화
    ▲ NCCK 회장 윤창섭 목사 ▲ NCCK 총무 김종생 목사 ▲ NCCK 100주년 특별사업위원회 위원장 김학중 목사 ▲ WCC 제리 필레이 총무 ▲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신승민 목사 ▲ 독일복음선교연대 데틀레프 크노헤 의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윤창섭 회장, 총무 김종생, 이하 NCCK)가 지난 1924년 9월 24일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라는 명칭으로 출범되어 올해 9월 24일에 창립 1백주년을 맞아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던 중 지난 20~21일간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등 전세계의 에큐메니칼 동역자들을 초청해 국제컨퍼런스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강성영 총장, 전철 원장)과 라마다동대문호텔에서 그 첫번 행사로서 개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국제컨퍼런스'의 참석자들은 지금으로부터 1백여 년 전 일본제국에게 국권을 빼앗긴 조선의 암울한 상황에 미국과 호주, 영국 등 서방으로부터 그리스도교가 전래되었고, 다양한 교파가 들어왔지만 한 마음로 연합해 조선땅의 복음과 독립을 추구해 성공했지만 지금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남북한으로 분단된 아픔을 통일과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김종생 NCCK 총무는 올해가 NCCK의 100주년이자 한국교회선교 14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에 세계교회의 에큐메니칼 동료들이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인 것에 감사하다면서 군사독재 시절에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감히 언급할 수 없었던 시기였음에도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을 발표해 교회와 시민사회가 통일과 평화를 논하도록 물고를 텃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 때 세계교회는 도잔소(1984년)와 스위스 글리온(1986년)에서의 노력으로 남북한의 교회가 마주 앉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점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의 교회들은 평화통일에 대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오늘의 1백 주년을 맞게 되었음을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는 전쟁중이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의 위협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에큐메니칼 동료들과 함께 신앙과 사랑, 협력으로 평화와 통일이 도래하는데 더욱 노력하자고 환영사를 밝혔다. 김학중 NCCK 100주년기념특별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인류 역사 수 천년 간 경쟁과 협동이 늘 있어왔고, 이를 통한 진보와 발전이 있었다면서 인간의 이기심으로 파국이 온다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협동과 공생을 외쳐왔는데 NCCK의 1백 주년도 그러한 역사였다고 강조했다. NCCK의 이 컨퍼런스에서는 그저 기념하는 마음을 넘어서 우리의 세상을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자고 개회사를 통해 촉구했다. 제리 필레이 WCC 총무는 1924년 설립된 NCCK는 에큐메니칼 운동을 국가적 차원에서 처음으로 구현한 조직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이 역사는 1948년 이후 WCC로 대표되는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의 발전에 모범으로 평가했다. 백년 전에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배 하에 있었지만 2차 대전 후 독립을 얻은 즉시 한국전쟁이 발생되었고, 1953년에 정전협정을 맺었지만 7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갈등이 지속되는 중이며, NCCK는 이러한 재난과 격변의 시기에도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평화, 사회 정의를 추구함으로서 WCC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고, 민주화와 인권, 억압과 불의에 맞서 전세계 그리스도인들과 연대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즉,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는 중요한 일을 '도잔소 프로세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반도는 물론 전세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강자에게 억눌리는 중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NCCK와 WCC 및 세계 에큐메니칼 진영과 함께 하겠다고 'NCCK 100년-도잔소 프로세스 40주년'이라는 제목의 주제 강연을 통해 밝혔다.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박사(아시아기독교협의회 총무는 '동아시아, 정의로운 평화를 향한 에큐메니칼 순례의 여정'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NCCK의 평화와 통일, 생명의 가치를 세우기위한 다양한 협력을 했다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한국, 미국, 일본, 북한, 러시아, 중국 등의 지리정치학적 역학관계를 설명하면서 그간 미국의 강력한 국력으로 인해 유지되었던 질서가 이제는 중국 등이 부상함으로서 질서가 혼돈을 맞았다는 평가와 더불어 이에 그리스도인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신승민 원장(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과 데틀레프 크노헤 의장(독일복음선교연대) 등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민과 민의 연대'라는 제목의 패널토론 발제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냉전성이 교회와 개인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수 십년간 그리스도인들과 협력함으로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NCCK 100주년 에큐메니칼 감사예배는 오는 9월 22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당에서 개최한다. ▲NCCK 100주년 기념대회는 오는 9월 23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다큐멘터리 영상을 두개로 CBS에게 의뢰해 제작했으며, 제 1부 '다가올 역사'를 오는 9월 24일에 제 2부 '기억될 미래'를 오는 9월 25일 각각 11시 경 CBS방송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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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일반(해외, 국내)
    2024-09-20
  • "민족교회사관 인정 받음에 감사"
    ▲ 안준배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이사장이 시상을 앞두고 의의를 설명하고, 개회선언을 했다. ▲ 좌로부터 안준배 이사장, 임호빈 사모, 민경배 박사, 김종대 장로. ▲ 안준배 이사장이 민경배 박사에게 제 16회 세계성령봉사상을 시상했다. ▲ 민경배 박사와 임호빈 사모. ▲ 민경배 박사의 제자들과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류금주 박사, 이하 한교사) 회원들이 시상식에 참여했다. 앞줄 왼쪽부터 권평 전 한교사 원장, 임호빈 사모, 민경배 박사, 류금주 한교사 원장, 이윤희 목사(전 군종감). 민경배 박사(연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교회사학연구원 명예원장)는 한국교회의 교회사학의 기초를 놓았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는 학자로서 사)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이사장 안준배 목사, 명예총재 이영훈 목사)로부터 제 16회 세계성령봉사상을 지난 9월 5일 CCMM빌딩에서 수상했다. 이영훈 명예총재는 민경배 박사가 한국교회의 역사를 연구하는 교회사학분야에 기여도가 컸기에 교육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았고, 김종대 장로(전 해군 1함대장)는 대한민국 해군의 장교로서 조국수호에 기여했으므로 보훈분야 등에 각각 공로를 했기 때문에 세계성령봉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 모든 사역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수행할 수 있었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공로자라고 기념사를 통해 밝혔다. 소강석 목사(총재)는 민경배 박사는 민족교회사의 시각으로 한국교회사를 연구해 큰 성과를 남겼고, 김종대 장로는 대한민국 해군으로서 평생을 바쳐 안보를 지켜왔는데 이 모든 것은 성령의 농력으로 된 일들로서 이날 행사에 참석자들도 성령을 받아 주님의 일을 완수해주기를 바란다고 설교를 통해 촉구했다. 민경배 박사는 전통있는 단체인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에서 제 16회 세게성령봉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너무나 영광스럽고 기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본인이 90세가 되는 생일에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어 더욱 의미가 컸다고 기쁨을 표했다. 민 박사의 초기 교회사학연구자 시절에는 대부분의 학자들이 한국교회사를 다룸에 있어 선교사(史)적인 입장(내한 선교사들의 자체자료를 중심)이었던 것에 반해 자신은 민족교회사관(기독교복음 원류와 한국적 상황)을 중심으로 연구했는데 안준배 이사장이 그런 점을 모두 알고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것으로 이해하며, 그러기에 더욱 뜻 깊은 '세계성령봉사상'으로 자부한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가디언지 등 세계유수의 언론은 이미 15년 전부터 한국교회가 향후 세계선교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했고, 뉴스위크지는 한국교회가 콘스탄틴대제의 사역에 버금가는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고 보기도 했는데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를 통해 그런 기적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대 장로는 수년 전 지병으로 수술을 했고,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본인이 섬기는 새에덴교회에서 장군 예편자로서 전 세계의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위한 사역을 진행하며 보훈의 역할을 했던 추억이 있다며, 이 일을 맡겨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노구에 몸이 부족했지만 담임 소강석 목사의 따뜻한 격려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됨을 감사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복음사역에 노력하겠다고 글과 영상을 통해 밝혔다. 시상식은 강헌식 목사(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은대 목사(충주그리스도교회)의 기도, 윤민자 목사의 성경봉독, 테너 박주옥과 소프라노 임경애의 특송,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의 '성령으로 봉사하라'라는 제하의 설교, 이영훈 명예총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의 기념사, 안준배 이사장의 선정보고 및 시상, 김성길 목사(시은소교회)와 배진기 목사(안디옥교회)의 축사, 김창곤 목사(서초순복음교회)의 광고, 김규 목사(양평동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고, 행사 후 축하케익 절단식도 진행되었다. 사전 순서로 전담양 목사(임마누엘교회)의 축시 '다소니'가 낭독되었고, 테너 박주옥과 빅콰이어의 특송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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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일반(해외, 국내)
    2024-09-12
  • 하나님 안에서 교제를 갖다
    제27회 동유럽한인선교사대회 (회장 윤상수선교사)가 지난 8월 13~16일까지 불가리아 사모코프에서 '내 얼굴을 찾으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20개 국가에서 240여 명의 선교사들과 선교사자녀들(이하 MK)이 함께 참석해 예배와 교제를 통해 큰 은혜와 쉼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그간 만나지 못했던 동역자들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었다. 선교사들의 영적 충전을 위해 길요나 목사(왕성교회), 박동은 목사(프랑크푸르트사랑의교회), 안요한 목사(새빛맹인선교회), 이여백 목사(주사랑선교교회)가 주 강사로 나섰고, 전기현 장로와 정승식 장로가 특별 간증자로 섬겼다. 그리고 황경애 선교사의 자녀교육 특강과 세기총과 함께 한 ‘한반도 자유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통해 더 풍성한 은혜를 나누었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서는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한 포럼도 개최하였다. 동유럽의 복음화를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온 선교사들은 예배의 감격 가운데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불가리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육신의 회복도 경험할 수 있었다. 오래간만에 또래들을 만난 MK들은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고, 순회선교단의 섬김을 통해 복음을 더 깊이 경험하는 은혜를 누렸다. 그리고 MK들의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 입학을 축하하며 소정의 축하금을 전달하였다. 선교사들은 영적인 충전과 육신의 회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다시 사명의 자리로 돌아갔다.
    • 종교
    • 종교 일반(해외, 국내)
    2024-08-27
  • 하나님의 역사하심 깨닫고 전하기로
    ▲ 류금주 원장(사진 중앙)이 수련회 참석자들과 후원자 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류금주 박사, 명예원장 민경배 박사, 이하 한교사)은 제 2024년 여름수련회를 대덕한빛교회(김은섭 목사 시무) 수양관인 '해울동산'에서 지난 8월 16~17일간 갖고, 하나님은 한국교회와 한국인들의 미래를 예비하실 뿐 아니라, 창조주이시므로 역사와 문화, 경제, 정치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우리들에게 영향을 미치시기 때문에 본 회의 회원들은 한국교회사가들로서 그 내용과 방향, 사명감 등을 발견해 실천하고, 성도들과 한국교회에 전하는 일을 감당해야한다는 의견을 나눴다. ▲김은섭 박사는 대덕한빛교회 담임목사이자 한교사 대표고문으로서 첫 강연을 담당했다. 김은섭 박사는 한교사를 통해 한국 그리스도교에 교회사를 연구하는 시초가 놓여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현재 임상목회자로서 하나님께서 구 한말에 그리스도교를 한국에 보내주셨고, 당시 예수를 믿은 신앙의 선조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기도 했지만 성경말씀에 따라 한국을 개화했고, 독립운동에 매진하면서도 한국인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알려줌으로서 사회적 및 신앙적 구심점을 구성했던 것을 본받아 오늘의 그리스도인들고 성경과 학문연마, 말씀의 실천에 매진해야함을 강조했다. ▲민경배 명예원장은 한국인들이 6.25 전쟁이 발발한 이후 1953년 정전협정과 1952년 한국교회가 분열 되는 등 한국전쟁은 민족과 교회의 분열을 촉발시킨 면이 있다면서 그리스도인 끼리 빨갱이로 호칭하며 탄압하던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등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때 '눈을 들어 하늘 보라(515장 찬송가)'는 찬송을 외치면서 신앙적 승화시키는 시절이었음을 밝혔다. 천주교가 국내에 전래되어 영동지역에 퍼지자 1758년 국조보감에 산골까지 기독교가 들어왔다고 기록되어있는데 이는 전국 방방곡곡에 영향을 미친 전국구 조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1905년 을사늑약이 벌어진 후 1930년부터 1945년까지 15년간 신문에는 매일 같이 한국인들이 굶어죽은 소식이 나왔을 정도로 비참한 나라였다면서 민 박사의 출신년도인 1931년은 노구교사건으로 만주사면, 중일전쟁 등이 발발했는데 당시 한국인들은 전량상태(양식이 전혀 없음)였기에 국민들은 패배주의와 폐허주의, 허무주의에 빠졌지만 한국교회는 온 국민에게 힘을 주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한국교회는 찬송가 '눈을 들어 산을 보라(515장), '아침 해가 돋을 때(552장)', '주여 나의 병든 몸을(471장)', '아침 해가 돋을 때(225장)' 등을 작곡해 보급함으로서 고통스러운 현실을 천국으로 향하는 여정으로 승화시키며 희망을 줬다고 밝혔다. 민 박사는 화가가 그림을 그릴 때 실제의 피사체를 해석해서 아름다운 부분만을 강조함으로서 실제의 모습보다 아름다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교회의 역사를 연구하는 교회사가들이 과거의 한국교회역사를 연구해 현재 시대에 내놓을 때 신앙적으로 사회적으로 교훈적인 요소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밝은 사회가 됨은 물론 바람직한 신앙의 모범도 제시할 수 있기 마련이기에 우리들이 이러한 일에 최선을 다 하자고 촉구했다. 한국교회사학자 중 시니어그룹인 민경배 박사, 이만열 박사, 윤경로 박사 등의 연구자로서의 공로가 매우 컸지만 이제는 후학들에게 자리를 넘겨줘야하는 시기에 왔기에 후배 사학자들이 더욱 분발해 복음전파와 신앙증진에 노력해주길 당부했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고, 우의를 다지자고 제안했다. ▲류금주 박사는 '하나님의 구원역사 경영'을 주제로 강의했다. 류 박사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볼 때 가장 큰 주제는 하나님께서 구원에 대한 경영을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경영하심을 볼 때 시제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나눠서 볼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던 것이 과거시제로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람의 경우 본인의 출생시를 전혀 인지를 못하며, 오직 부모 등 주변인들이 알려준 정보를 믿어야하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은 피조물이라는 뜻의 '만유'에 해당하기에 누구도 자신의 과거를 모르지만 오직 예수님만이 알 수 있음을 창세기 1장 1절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나님께서는 영적세계(천사의 나라)를 창조하셨는데 사람은 왜 태어났는지, 왜 사는지, 사후에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것들이 궁금한데 이는 철학의 3대질문과도 겹치는 부분으로서 세상의 그 어떤 사람도 대답을 주지 못했던 것이 인류사라고 설명했다. 위의 3대 질문은 오직 성경에만 명확히 나왔으며, 사람이 사후에 영과 혼, 육이 나뉘는 것처럼 보이지만 특정한 때가 되면 몸으로 부활하기 때문에 막살면 안되고, 오직 성경말씀과 신앙 안에 살아야하며, 그렇지 못하고 사후에 뒤늦게 천국을 발견하더라도 기회는 없기에 우리들은 부활함이라는 최종목표를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역사세계(아담의 나라)는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 종말의 때가 정해져있다는 것이 창세기 1장 1절부터 요한계시록 22장 20절을 통털어 제시된 사실이며, 이 때 하나님의 자녀는 천사보다도 우월한 존재로서 그 순위가 사람 밑에 천사, 동식물, 마귀 등의 순서였지만 아담이 죄를 범하므로 마귀의 밑에 처하게된 세상이라고 설명했다. 메시야의 나라를 볼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후에 반드시 부활하기 때문에 우리의 최종 목표는 메시야를 기다리는 것이며, 그 때는 우리 각자가 왕노릇 하는 때가 온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린도전서 15장 40절 이하에 부활의 모습들이 영광스러운 모습, 부끄러운 모습으로 나뉜다는 점이 제시되어 있다며, 우리 한교사의 회원들은 하나님의 구원역사경영을 염두하고, 성경과 세상, 교회를 연구해 연구결과물들을 생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예배는 김은섭 박사의 강연과 여선암 국장의 사회, 한정열 목사의 기도로 진행되었다. 둘 째 특강은 민경배 박사의 강연과 정용 박사의 인도, 유정우 박사의 기도로 진행되었다. 셋째 특강은 류금주 박사의 강연과 정용 박사의 인도, 조점숙 박사의 기도로 진행되었다. 이윤희 목사는 여정 중 식사기도를 조점숙 박사는 레크리에이션 진행 등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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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6
  • 스님이 천주교 행사 조직위 이사를 맡은 이유는…
    스님이 천주교 행사 조직위 이사를 맡은 이유는… “종교 간의 화합이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지요.” 15일 경기 남양주 성관사(대한불교조계종)에서 만난 주지 성진 스님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 이사를 맡은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1984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창설한 이 대회는 교황도 참석하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가톨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국제 행사. 한국 천주교는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달 중순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조직위원회 창립식을 열고 이사진을 선임했다. 성진 스님은 현재 선임된 이사 중 유일한 비 가톨릭계다. 성진 스님은 “그동안 신부, 목사, 교무(원불교) 등으로 구성된 만남중창단 활동을 통해 종교 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 것을 좋게 본 것 같다”라며 “종교와 세대를 뛰어넘는 온 국민의 축제로 만들고 싶다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은 외국처럼 큰 사회 문제로 비화 되지는 않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도 점점 더 종교적인 이유로 인한 갈등과 마찰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때 공항, 기차역 같은 공공장소에 설치된 트리를 잘 보면 십자가가 없어요. 대신 별이 달렸지요. 공공기관이 왜 특정 종교를 홍보하느냐는 항의가 심하거든요. 이슬람 사원 건립을 놓고 마찰을 벌이는 곳도 있고요. 지금부터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점점 더 갈등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성진 스님은 “사회 갈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해야 할 종교가 오히려 갈등의 원인이 되면 안 되지 않겠느냐”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종교인들부터 벽을 허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런 노력의 하나로 성진 스님 등 만남중창단은 26~27일 미국 뉴욕 UN 본부 처치센터(Chuch Center for the United Nations)에서 열리는 제5차 국제평화회의(2024 ICCGC-CoNGO)에서 평화와 종교 간의 화합을 노래한다. 또 뉴욕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뉴저지 사찰과 한인 성당에서는 청년들과 토크 콘서트도 갖는다. 성진 스님은 “종교 간 화합의 첫걸음은 목사·신부·교무·스님 등 각 종교인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도 아무도 이상하거나 어색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 아닐까 싶다”라며 “4대 종교인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제가 타 종교 행사에 참여해 돕는 것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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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5
  • "신의 뒷마당에 온 걸 환영해"…美교회가 땅 내놓는 속사정
    "신의 뒷마당에 온 걸 환영해"…美교회가 땅 내놓는 속사정 최근 미국에서 교회 등이 시설 부지를 저소득층 주택 건설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내 뒷마당에는 안 된다'는 님비(NIMBY·Not In My Backyard)와 대조적인 종교단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을 외신들은 '이그비(YIGBY·Yes, In God's Backyard)'라고 부르고 있다. "신의 뒷마당에 오는 걸 환영한다"는 의미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와 미국 온라인 매체 복스에 따르면 이그비 현상은 미국의 저소득층 주택 부족과 교회 공동화 현상이 맞물려 나왔다. 지난 10년간 미국 집값이 42% 오르면서 저소득층의 내 집 마련은 '그림의 떡'이 됐다. 수요는 늘고 있지만,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은 700만호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내 종교 단체들은 신자 수가 줄고 있는 상황이다. 미 공공 종교연구소에 따르면 1999년 당시 미국인의 70%는 예배 등 종교 활동을 했으나 2020년 이 비율이 47%로 줄었다. 여기에 코로나 19의 여파로 신도 상당수가 온라인 예배를 택하면서 교회에 발길을 끊었다. 그 결과 매주 예배에 참석하는 미국인 비율은 31%에서 24%로 줄었다. 교회 입장에선 대규모 시설을 유지할 필요가 줄었단 얘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 교회의 65%는 코로나 이후 헌금이 줄어든 반면, 시설과 주차장을 유지·관리하는 비용은 늘고 있다고 복스가 전했다. 때문에 미국에서 종교시설 3분의 1이 향후 몇 년 안에 문을 닫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복스는 "10만곳이 넘는 교회·유대교 회당·모스크가 문 닫는 것"이라고 전했다. 교단 한 곳, 워싱턴 DC 절반 크기 부지 부동산 시장이 호황일 때만 해도 일부 교회는 부동산을 수백만 달러에 매각해 이득을 봤다. 하지만 현재 대다수 종교단체는 매수자를 찾지 못해 '급매' 간판을 내거는 처지다. 이에 종교단체들은 비영리 단체, 지자체 등과 협력해 활용도 낮은 부지에 저소득층 주택을 짓는 프로젝트에 뛰어들고 있다. 샌디에이고 흑인 교회인 베델 AME의 하비 본 수석 목사는 재향군인·고령자를 위한 주택 건설에 교회 부지를 제공하기로 하고 지난해 기공식을 했다. 교인 650만명을 거느린 '그리스도 안의 하나님 교회(COGIC)'의 경우, 보유 부지 면적만 2만1000에이커(약 84㎢)로 워싱턴 DC의 절반에 달한다. COGIC 측은 성명에서 "저소득층 주택 건설은 교단 사명의 핵심 부분이다"고 밝혔다. 농구선수 출신의 사업가인 매직 존슨, 영화배우 덴젤 워싱턴 등 유명 교인들이 프로젝트에 수백만 달러를 보탰다고 이코노미스트가 전했다. 이전 2000만원 VIP루트 나왔다…"대선 전, 넘자" 美국경 몰린 중국인 지역 사회 차원에서도 주택·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교 단체와 윈-윈(win-win)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미국 각지에서 이그비 현상과 관련한 법안이 최근 발의됐거나 검토 중이다. 복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주택·도시 문제 위원회 위원장인 셰로드 브라운 상원의원(민주·오하이오)은 의회에 이그비 법안을 제출했다. 부지에 저소득층 주택을 짓는 종교 단체에 보상금을 주며 독려하는 내용이 골자다. 브라운 의원은 "미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저렴한 집을 구하는 건 너무 어렵다"면서 "법안을 통해 교회·사원·유대교 회당 등 종교 단체 부지에 저소득층 주택을 세워 어려운 이들을 돕는다는 (종교적인) 신앙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애틀랜타·샌디에이고 등에서 비슷한 법안이 통과했고, 메릴랜드·뉴욕·버지니아도 관련 법안을 검토 중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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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5
  • 쉬운 문체로 전문적 내용 수록
    ▲ 김주원 목사는 임상 목회와 신학, 선교학, 문화학에 대한 연구와 실천 등 다방면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그리스도교 경전인 성경책에 '요나서'가 있다. 요나서의 주인공은 이스라엘의 선지자인 요나인데 그가 섬기고 있는 하나님께서는 적국인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을 바로 믿도록 만들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여기에 불복해 배를 타고 다시스로 가다가 풍랑으로 인해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가 회개하고 니느웨에서 복음을 전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김주원 목사(주원침례교회 담임목사,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겸임교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마치 동화처럼 권선징악의 이야기만으로 이해했던 이야기를 자세히 연구한 결과 신학, 고대중동역사학, 정치학, 경제학, 문학적으로 다양한 내용들을 발견해 「요나의 전도(기독교포털뉴스 발행)」에 수록했다. 저자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학문의 세계에 발을 들였지만 대학캠퍼스 복음화 사역자로 활약하다가 신학을 전공해 목사가 된 특별한 이력가진 점이 이목을 끌고 있다. 김 목사는 캠퍼스사역을 실시하던 중 캠퍼스 내 수많은 이단종교단체들과 경쟁과 대립을 이어오면서 복음전파와 이단대처의 역할은 한 몸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고, 성경공부를 함에 있어 구령사업과 이단대처를 동시에 실시했던 철저한 임상목회자로서 이 책이 쓰여졌다는 점도 특이점이다. 저자는 「이단 대처를 위한 요한계시록으로 정면돌파」와 「펜데믹 상황에서 들어야할 말씀」 등 많은 책을 출간했는데 모든 책이 내용상 심오하고, 복잡하더라도 문체는 중학생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공통점을 가졌으며, 이번에 출간한 「요나의 전도」도 쉬운 문체로 구성되어있어서 이해가 쉽다는 평가다. 김주원 목사는 캠퍼스 선교사역을 할 때는 운동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잘 수행했지만 '주원침례교회'를 개척하고, 임상 목회를 실시하니 과거와는 달리 건강한 교회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방법을 알기에는 고군붙투 중이라고 했다. 건강한 교회를 위해 요나서를 연구하던 중 구약에는 수많은 복음전도자들이 있지만 왜 예수님은 유독 요나만을 언급하시는지가 궁금해서 요나서를 깊이 연구했고, 기본적인 육하원칙부터 어린아이의 심정으로 따지기 시작했더니 우리가 인식하던 것과 는 달리 요나서에 수많은 복음적인 요소와 정치, 경제, 역사, 문화에 관련된 내용들이 제시되어있어서 잘 이해한다면 피조물로서 창조된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발견해 김 목사는 책에 수록했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총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는데 1부는 요나 전도의 성경적 연구로서 성서신학적 요소를 담았고, 2부는 조직신학적 연구, 3부는 주전 8세기 당시의 북이스라엘과 앗수르, 니느웨 등에 대한 정치역학을 담아 역사신학적인 연구가 담겼다. 3부까지는 요나의 전도에 대한 개괄로서 이론적 연구였다면 4부에서는 목회 현장이나 선교사역 현장, 성도들의 신앙생활 현장에서 성경말씀대로 실천에 도움되는 내용들을 제공했다. 김주원 목사는 요나가 그저 가난한 사람인 것처럼 비춰지지만 실제로는 배로 여행하며 개인이 배를 전세낼 정도의 힘있는 사람이었으며, 로뎀나무 아래 있었다는 사실고 원어로는 시궁창 밭에 있었다는 말이며, 해당 시대 중동의 정세를 한눈에 꿰뚫고 파악하고 있을 정도의 정무적 감각이 있었고, 피선교지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천재성이 있었다는 등의 다양한 정보를 발견했다면서 요나서를 담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사람들이 지상에 올 때 누구의 은혜를 받았으며, 죽기까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목적을 함께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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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3
  •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인생을 제시
    ▲ 손원배 목사는 설교의 방법론 보다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목회하는 방법을 강조했다. 손원배 교수(청교도신학원 조직신학교수, 전 산호세임마누엘장로교회 담임목사)는 「그것은 설교가 아니다(뉴퓨리탄)」라는 설교학 관련한 책을 최근 출간했다. 「그것은 설교가 아니다」에는 좋은 설교를 하고자 하는 목회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충실하게 담겨져있기는 한데 보통의 전문설교학책이 설교가 무엇인지, 말씀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학술적인 분석들을 담고있는 것에 반해 그리스도인들이 목회자들이,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바르게 살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시지대로 마음먹고, 실천하는 지 등 마음의 자세와 신앙이 어떠해야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설교 방법론을 배우고자 하면 성경 본문과 시대적 상황, 신학에 관련된 사항들을 기술적으로 분석하는 인간적인 내용을 원하겠지만 손 목사의 저술에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방법이나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교회가 되고, 성도가 되어서 그분의 긍휼하심과 은혜를 체험하게 하는 그런 영적인 기술만 빼곡히 제시되어있다. 손 목사는 청년시절에는 신학자로서 교육자로서 평생을 살기를 결심하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공부에 매진했고, 자부심도 있었으나 목회자로서 교회에 부임해보니 알던 지식들은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내요들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방법대로 목회를 하고, 설교메시지를 준비했던 과정들을 이 책에 수록했다. 좋은 설교를 하는 방법에 대해 손 목사가 주목하는 원칙은 몇가지 밖에는 안된다. 오직 기도와 성경만으로 설교를 준비하고, 나를 포기하면 하나님께서 적절하게 모든 방향을 지시하신다. 하나님의 지도방법 대로 주제와 본문을 택한다. 설교자는 대변인처럼 철저히 하나님의 뜻대로 말한다. 모세의 설교준비처럼 그분의 말씀만 듣고, 주신 말씀 만을 전하고, 설교를 들은 백성의 반응을 하나님께 고하고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 등 몇가지 정도이다. 이 책에는 신앙 생활은 복종이며,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언제나 만날 수 있는 특권이기에 기도하기에 매진해야할 것, 공교회도 중요하지만 성도들의 가정 자체가 교회로서 작동할 수 있는 노력을 제시하는 등 다른 설교학 책과는 매우 다른 구성을 하고 있으며, 손 목사가 목회를 하면서 온각 근심걱정과 어려움, 영광을 모두 하나님께 돌리는 목회를 통해 신기하게도 교회가 성장했던 그런 직접 경험한 내용들로 채워져있다. 「그것은 설교가 아니다」를 저술하면서 손 목사는 몇개의 원칙대로 설교하기 위해 목회자와 성도, 교회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하는지 즉,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며 모든 일에 하나님에게 의지하는 방법이 그 밑에 깔려있어야한다는 점을 훨씬 많은 페이지를 할애해서 설명했다. 손원배 목사는 전문적인 신학자요 교수로서의 삶을 살기를 결심하고 한국 외국어대학교를 거쳐 총신신학대학원, Calvin Theological Seminary,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수학했고, 미국 사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현재는 청교도신학원 조직신학 교수직을 감당하고 있다.
    • 종교
    • 종교 일반(해외, 국내)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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